시산리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종곡리 관수재 뒤편 바위에 새겨진 우암 송시열의 글씨. 관수당 마롱암 암각서(觀水堂磨礱巖巖刻書)가 언제 쓰였는지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전해 오는 바에 의하면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아우 송시걸(宋時杰)이 순창 군수로 재임[1672~1675]할 때 쓴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순창군 쌍치면의 종곡 마을에는...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이르는 국도 중 순창군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도로. 국도 21호선은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이르는 일반 국도이다. 순창군 지역에서는 남원시에서 시작되어 적성면~동계면~적성면~인계면~구림면~쌍치면을 거쳐 순창군을 동서로 관통하면서 정읍시로 연결된다. 국도 21호선은 총...
-
전라남도 보성군 미력면에서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이르는 국도 중 순창군 쌍치면과 복흥면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도로. 국도 29호선은 전라남도 보성군 미력면에서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이르는 일반 국도로서, 순창군 지역은 정읍에서 시작되어 순창군 쌍치면과 복흥면을 남북으로 연결하고 남쪽의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으로 연결된다. 일명 순정로라고 부른다....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금평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순창군 쌍치면 소재지 남쪽에 추령천을 사이에 두고 순창군 쌍치면 금평리가 있다. 쌍치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55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쌍치 1교가 있고, 이곳에서 남쪽으로 500m 떨어져 쌍치 2교가 있다. 쌍치 2교에서 서쪽으로 1.7㎞가량 가면 나오는 순창군 쌍치면 금평리 석현 마을 동쪽 돌고개...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 속하는 법정리. 둔전리(屯田里)는 영광정(迎狂亭), 대학암, 어암 서원(魚岩書院), 훈몽재(訓蒙齋) 등이 있는 역사적인 발자취를 간직한 마을이다. 976년(고려 경종 1) 군사 훈련장 부근 병사들의 막사 자리에 마을이 형성되고 병사들의 군량미 확보를 위한 전답이 있는 곳이라서 둔전(屯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둔전리는 어암(...
-
조선 후기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상치등면(上置等面)은 치등방(置等坊) 또는 상치등방(上置等坊)이라고도 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치등소(置等所)가 있었던 곳으로 기록되어 있다. 1758년(영조 34)에 발간된 『순창군 읍지(淳昌郡邑誌)』에는 상치등방은 군의 서북쪽 약 15.71㎞[40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1760년에...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뒷산을 북시봉(北示峰), 철마봉(鐵馬峰)이라고 부르는데 철마봉 꼭대기에 철마가 있어 나라에 큰 위험이 닥칠 때마다 울어서 변을 미리 막아 주었다 하여 시산(時山)이라고 불렀으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시산(矢山)으로 하였다고 전한다. 시산리(矢山里)는 북쪽으로 옥산리, 동쪽으로 도고리, 남쪽으로 둔전리, 서...
-
전라북도 순창군 북서부에 있는 행정 구역. 쌍치면은 순창군의 북서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으로 면 소재지는 쌍계리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치등면과 하치등면의 시산리, 요암리, 산수리, 신평리, 도고리, 석현리 등 21개 리와 태인군 남촌일변면의 굴치리를 합하고 하치등과 상치등의 이름을 따 쌍치면으로 개칭하였다. 쌍치면은 삼국 시대 도실군(道...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 속하는 법정리. 옥산리의 무동(舞童) 마을은 좌우로 둘러싸인 산세가 빼어나고 토질과 식수가 좋아 고려 후기 김해 김씨(金海金氏)가 후손이 번창하리라는 꿈을 꾸고 정착하였다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뒷산에 올라가 3일 밤낮으로 축수하니 하늘에서 동자가 춤을 추며 내려왔다 하여 무동이라 부른다. 무동 마을은 쌍치 십이실 중 하나인 무동실...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옥산리에 있는 수령 약 29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시산리, 둔전리, 도고리 경계에 있는 산. 철마봉(鐵馬峰) 정상에는 철로 만든 한 쌍의 천리마가 세워져 있다. 철마봉 남쪽 아래에 있는 시산리는 말이 슬피 울어 나라의 재앙을 미리 막아 주었다 하여 시산(時山)으로 불렀으나, 행정 구역 개편으로 시산(詩山)으로 고쳤다. 그 뒤로 마을 뒷산을 철마봉(鐵馬峰)으로 부르고 있으며, 별칭으로 국...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쌍치면 옥산리를 거쳐 시산리에서 추령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학선천(鶴仙川)이라는 이름은 상류 유역에 있는 법정리인 학선리에서 비롯되었다. 학선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생긴 지명이다. 학선천도 광복 후 하천 지명을 고시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여겨진다. 학선천은 섬진강의 제2 지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