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언어 예술.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로 전해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총칭한다. 구비 전승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비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사람들에게 절실한 공감을 얻을 만한 사연들이 일정한 형식이나 구조를 갖추어 이를 향유하는 사람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기록 문학이...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에 있던 조선 후기 정자. 낙하정(落霞亭)은 양사형(楊士衡)의 아들 양시면(楊時冕)[1585~1625]이 세웠다. 양시면은 본관이 남원(南原), 자(字)는 자의(子儀), 호는 낙하정으로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구남 마을에서 태어나 1613년(광해군 6) 진사시에 급제하여 성균관에 들어가 수학하였다. 그러나 광해군의 광폭한 정치를 보고...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구남 마을에서 천태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비로운 지기를 가진 땅」은 어은(漁隱) 양사형(楊士衡)[1547~1599]이 거북이의 형상으로 영기(靈氣)를 지니고 있는 천태산에 암자[천태암]를 하나 지었는데, 이곳에서 공부를 한 사람들은 모두 급제하였다. 또한 과거를 보러 가는 유생들의 급제 여부를 예측하여 모두 맞추...
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자정(子整). 아버지는 병조 정랑을 지낸 양사형(楊士衡)이다. 형은 양시진(楊時晋), 동생은 양시매(楊時邁)이다. 처는 해남인 윤서중(尹瑞中)의 딸이며, 외아들 통덕랑 양여직(楊汝稷)과 딸 셋을 두었다. 양시면(楊時冕)[1585~1626]은 1585년(선조 18) 순창에서 출생하였다. 1613년(광해군 5) 증광...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행정 구역. 삼한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적성현(赤城縣)으로 불렸다. 고려 후기 적성현이 폐현되고 조선 시대에 들어와 적성방[적성면(赤城面)]이 되었다. 적성면 지역은 마한의 54개 국 중 하나로 소석색국(小石索國)이었으며, 삼국 시대 때는 백제에 속해 섬진강에 조약돌처럼 빛난다 하여 역평현(礫平縣)으로 불리다 통일 신라 시대 적성...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와 구남리, 동계면 구미리 경계에 있는 산. 천태산(天台山)은 잘못된 이름이며, 천대산(天臺山)이 옳다. 유래는 하늘[天]에 닿을 만큼 높고 성스러운 곳[臺]이라는 의미다. 산기슭에 있는 천대암(天臺庵)은 규모는 작으나 그곳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급제를 많이 하면서 유명해졌다. 천대암에서 공부하는 선비나 부모들이 과거 합격을...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강변에 방풍림으로 회나무를 많이 심어 회쟁이라 부르다 1914년 평지리와 구남 마을을 통합하여 평남리(平南里)로 개칭하였다.. 평남리는 적성면 동북단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동계면 서호리와 이웃하고 있다. 서쪽은 천태산(天台山)[284m]으로 동계면 구미리와 경계하고 북쪽은 오수천으로 동계면 서호리와 이어진다. 동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