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삼외당(三畏堂)은 선조 대 봉정대부(奉正大夫)로 사헌부 감찰, 문경 현감 등을 지내고 임진왜란 때 김천일(金千鎰) 막하에 들어가 여러 차례 공을 세운 순창 출신 홍함(洪涵)[1549~1593]의 정자이다. 홍함이 관직에서 물러나 임진왜란에 출전하기 전에 정자를 지어 자신의 호를 붙여 삼외당이라 이름 붙이고...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 있던 조선 전기 정자. 순창군 금과면 마암촌 출신인 설홍윤(薛弘允)[1515~1583]은 조선 전기의 유학자로 자는 공신(公信), 호는 청취정(淸翠亭)이다. 1537년(중종 32)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었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아니하고 고향에서 후진 교육에 전념하였다. 당시 율곡(栗谷) 이이(李珥)[1537~1584]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