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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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城里-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금성 내동길 125-10[금성리 770-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재순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9월 20일 - 금성리 느티나무 보호수 제9-12-4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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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금성리 느티나무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금성 내동길 125-10[금성리 770-1] |
학명 |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 |
수령 | 약 440년 |
관리자 | 마을 이장 |
보호수 지정 번호 | 제9-12-4호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에 있는 수령 약 440년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는 껍질이 갈라지고 일어난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으로 갈수록 뾰족하다. 속리산에서 자라는 둥근 잎 느티나무는 잎이 넓은 타원 모양으로 끝이 둥글어서 느릅나무 잎과 비슷한 것도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5월에 취산 꽃차례로 피며, 열매는 핵과(核果)로 검은색이며 4㎜ 정도이다.
목재는 재질이 뛰어나 선박이나 건축 자재·악기·조각용으로 쓰이고, 한방에서는 잎·줄기·열매를 괴목이라 하는데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으며 폐암에 좋은 카달렌(cadalene)이라는 성분을 갖고 있다. 4월 초파일에 어린잎을 멥쌀가루에 섞은 다음 팥고물을 켜켜이 쌓아 시루떡을 해 먹기도 하였는데 이를 느티떡, 규엽병이라고 한다.
[형태]
금성리 느티나무는 높이 17m, 가슴 높이 너비 2.23m, 수관 폭 24m이다. 나무 기둥이 심하게 굴곡 져 있지만 우람한 수형을 간직하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금성리 느티나무는 조선 중종 때 마을이 형성되면서 심은 나무로 몇 년 전만 해도 정월 대보름에 정성 들여 당산제를 지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이 소유하였는데, 나무를 베어 배를 만든다고 하자 마을 주민들이 회의를 하여 200원을 주고 사서 다시 마을 소유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마을 어귀에 서서 오늘날도 마을 사람들의 오가는 모습을 굽어보며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금성리 내동 마을 느티나무라고도 한다.
[현황]
금성리 느티나무는 쌍치면 소재지에서 약 4.7㎞ 떨어져 있다. 주소지는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 770-1번지[금성 내동길 125-10]이다. 나무에 대해 설명한 철제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생육 상태는 좋은 편이다. 1982년 9월 20일 보호수 제9-12-4호로 지정되었으며, 마을 이장이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