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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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田里- |
이칭/별칭 | 용전리 양촌 마을 느티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441[양촌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재순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9월 20일 - 용전리 느티나무 보호수 제9-12-10-1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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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용전리 느티나무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441[양촌 마을] |
학명 |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 |
수령 | 약 230년 |
관리자 | 마을 이장 |
보호수 지정 번호 | 제9-12-10-1호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에 있는 수령 약 230년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는 껍질이 갈라지고 일어난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으로 갈수록 뾰족하다. 속리산에서 자라는 둥근 잎 느티나무는 잎이 넓은 타원 모양으로 끝이 둥글어서 느릅나무 잎과 비슷한 것도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5월에 취산 꽃차례로 피며, 열매는 핵과(核果)로 검은색이며 4㎜ 정도이다.
목재는 재질이 뛰어나 선박이나 건축 자재·악기·조각용으로 쓰이고, 한방에서는 잎·줄기·열매를 괴목이라 하는데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으며 폐암에 좋은 카달렌(cadalene)이라는 성분을 갖고 있다. 4월 초파일에 어린잎을 멥쌀가루에 섞은 다음 팥고물을 켜켜이 쌓아 시루떡을 해 먹기도 하였는데 이를 느티떡, 규엽병이라고 한다.
[형태]
용전리 느티나무는 높이 18m, 가슴 높이 너비 1.69m, 수관 폭 27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용전리 느티나무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전한다. 옛날 인근에 돌림병이 만연하자 마을 주민들은 마음을 모아 느티나무에 금줄을 쳐 놓고 문종이를 오려 걸어 놓았다고 한다. 그러자 옆 마을에는 돌림병이 돌아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양촌 마을에는 돌림병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음력 7월 백중 날에는 마을 주민들이 나무 주변에 모여 놀면서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화합을 다지고 있다. 마을 이름을 따서 용전리 양촌 마을 느티나무라고도 한다.
[현황]
용전리 느티나무는 쌍치면 소재지에서 약 3㎞ 떨어진 마을 앞 하천 부지 옆에 있다. 주소지는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441번지이다. 옆에 있는 할머니 느티나무와 한 나무처럼 가지를 드리우고 있다. 주변에 관상용 대나무가 심어져 있고, 모정(茅亭)을 지으면서 제단처럼 돌로 느티나무 주변을 둘러쳐 꾸며 놓았다. 1982년 9월 20일 보호수 제9-12-10-1호로 지정되었으며, 마을 이장이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