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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460
한자 塔里-
이칭/별칭 탑리 외양 마을 느티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외양길 10-3[탑리 330-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칠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9월 20일연표보기 - 탑리 느티나무 보호수 제9-12-2-2호로 지정
소재지 탑리 느티나무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외양길 10-3[탑리 330-1]지도보기
학명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
수령 약 290년
관리자 외양 마을 이장
보호수 지정 번호 제9-12-2-2호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탑리에 있는 수령 약 290년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비늘처럼 떨어지고 껍질눈[皮目]은 옆으로 길다. 잔가지는 가늘고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2~7㎝[13㎝], 너비 1~2.5㎝[5㎝]로 가장자리에 홑 톱니가 있다. 속리산에서 자라는 둥근 잎 느티나무는 잎 끝이 둥글며 넓은 타원형의 잎이 마치 느릅나무의 잎과 비슷하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마을, 공원, 정원, 사찰, 향교 등에 노거수, 조경수로 많이 심었다.

느티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목재 결이 아름다워 가구, 건축, 선박, 공예 등에 다양하게 이용한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이며 계유(鷄油)라 하여 약용으로도 사용한다. 최근에는 국립 산림 과학원에서 폐암 치료 예방제로 개발하였다. 괴목(槐木), 규목(槻木), 계유(鷄油), 귀목(櫷木), 느끼낭[제주 방언]이라고도 한다.

[형태]

탑리 느티나무는 높이 16m, 가슴 높이 지름 1.17m, 수관(樹冠) 폭 16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탑리 외양 마을의 이름은 소가 들어오는 형상에서 유래하였는데, 외양간에 매여 있는 소의 햇빛을 가려 주기 위해 마을 앞에 느티나무를 심어 그늘 막을 만들어 준 것이라고 한다. 마을에서는 탑리 느티나무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 정월 대보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그리고 조선 시대 때 인계면 탑리가 노원역으로 지정되어 유등면 창신역에서 탑리역으로 가면서 역마가 쉬어 갔다는 내용이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탑리 느티나무는 마을 이름을 따서 탑리 외양 마을 느티나무라고도 한다.

[현황]

탑리 느티나무는 순창 터미널에서 임실 방향으로 약 7.8㎞에 위치한 외양 마을 어귀에 있으며, 주소지는 순창군 인계면 탑리 330-1번지[외양길 10-3]이다. 나무에 대해 설명한 철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나무 주변은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으며, 지목은 대지로 되어 있다. 생육 상태는 양호하나 고사된 가지가 있어 보호가 필요하고, 모정(茅亭) 주변에 있는 다른 나무들도 함께 가지를 정비하고 토양을 개량할 필요가 있다. 나무 주위에는 여러 그루의 느티나무가 그늘 막을 만들어 주어 마을 주민들의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1982년 9월 20일 보호수 제9-12-2-2호로 지정되었으며, 외양 마을 이장이 관리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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