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설립 목적]

순창 농업 협동조합은 지역 농업 생산력의 증진과 농어민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순창 농업 협동조합은 1972년 8월 14일 리·동 조합을 하나로 통합하여 설립되었다. 현 시장통 사거리에 본점을 두고 1989년 7월 14일 본점 종합 건물을 준공하였다. 같은 해 11월 23일 인계·적성·유등 농협을 통합하여 전국 최초 합병 농협으로 출발하였다. 이후 팔덕 농협[1996. 2. 28], 쌍치 농협[1997. 6. 14], 풍산 농협[1999. 3. 1]을 통합하는 등 순창군 11개 읍·면 농협 중 7개 읍·면 농협을 통합 운영하는 대규모 농협이 되었다.

1990년 12월 31일 농기구 수리 센터를 신축하였다. 1993년에는 9월 28일 저온 저장고를 330㎡[100평] 규모로 신축하였고, 10월 5일 남계 지점을 신축하였으며, 12월 29일에는 순창 전통 고추장 가공 공장 자격을 취득하였다. 1997년 12월 19일에는 주유소를 신축하였으며, 2006년 9월 14일에는 대형 하나로 마트를 준공하였다. 2008년 4월 30일에는 벼 공동 육묘장을 준공하였고, 5월 1일부터 무인 헬기를 운영하였다. 2009년 10월 31일에는 DSC[벼 건조 저장 시설]를 준공하는 등 농민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한편 2000년 7월 5일부터 전문 경영인인 상임 이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8년 8월 25일 제12대 이대식 조합장이, 2012년 8월 24일 제13대 김교근 조합장이, 2015년 3월 21일 제14대 이대식 조합장이, 2019년 3월 22일 제15대 선재식 조합장이 각각 취임하여 조합을 운영하였다. 한편 2022년 6월 말 현재 선재식이 조합장을, 제용모가 상임 이사를 맡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금, 적금, 대출, 보험, NH 카드 등의 금융 업무와 경제 사업[구매, 판매, 마트, 창고, 이용, 주유소, 무인 헬기, DSC] 및 문화 복지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또 농민조합원을 위한 복지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각종 영농 자재 지원, 장학금 지급, 농민 건강 증진, 농민 정보화 교육, 여성 조합원 사회적 지위 향상 교육, 취미 교실 운영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농민 조합원 자녀 장학금으로 305명의 대학생에게 1억 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013년도에는 순창군 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500만 원을 지원하였다.

[현황]

순창 농업 협동조합은 7개 지점과 3개 사업소를 운영하는 대규모 농협이다. 7개 지점은 남계, 인계, 적성, 유등, 풍산, 팔덕, 쌍치 지점이다. 2022년 2월 4일 순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순창농협 제50기 정기총회에서 2021년 당기순이익을 8억 3,600만 원 달성해 출자금 평균 잔액의 3%인 2억 7,900만원을 배당하고, 조합원과 준조합원의 이용 실적에 따른 이용고 배당금 2억 1,600만원을 개인 지분으로 적립하는 안을 승인했다. 그리고, 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시장 가격 지지를 위하여 우량벼 계약사업에 2억 2,700만원,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자재이용권 1억 100만원, 조합원 문패 제작과 건강검진 지원 4,700만원, 드론 공동방제비 지원 7,500만원, 통합마케팅 지원 1억 5,300만원 등 영농지원사업비 7억 1,400만원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 1,500만원,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 2,500만원 등 총 11억을 교육지원사업비로 지출했던 실적을 보고했다. 아울러 비상임감사 선거에서는 팔덕면과 적성면에 각각 거주하는 윤영호와 정이섭이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