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11년에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서 간행한, 복흥면의 역사·문화 등 모든 방면의 자료를 집대성한 인문 지리지.

[편찬/간행 경위]

『복흥 면지』는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관한 인문 지리서로서는 유일한 자료로서, 복흥 면지 발간 위원회에서 편집하여 이석남·윤영길 이름으로 2011년 12월 28일에 발간하였다. 1998년에 펴낸 『순창 향지(淳昌鄕誌)』의 지명고 등을 바탕으로 하여 순창군 복흥면의 역사·사회·정치·경제 등 모든 방면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구전 설화와 통계 자료 및 관련 논문들을 섭렵하여 2011년 12월을 기준으로 편찬하였다. 편찬을 담당한 발간 위원은 위원장 이석남, 부위원장 김성근, 위원 전창식·곽유만·박창순·박종관·윤용호·정남구·박영순·김영·유연주·김원일·김연수이다. 발행처는 순창군 복흥면이며, 비매품이다.

[형태]

판형은 4×6배판이고, 표지는 포클로스(布Cloth) 양장에 총 803쪽이다. 순한글본 자료집으로, 표제는 한자 제목으로 ‘복흥 면지(福興面誌)’이다.

[구성/내용]

『복흥 면지』는 순창군 복흥면의 지리, 역사, 마을 유래 및 현황, 교육, 정치·행정, 농업, 산업 경제, 식생활, 문화, 성씨와 근현대 인물, 문화 유적, 각 기관 및 사회 단체 현황 등으로 구성하였다. 책머리에는 복흥 면지 발간사[복흥 면지 발간 위원장 이석남, 복흥 면장 윤영길]와 축간사[순창 군수 황숙주, 국회 의원 이강래, 전라북도 의원 오은미, 순창군 의회 의장 공수현, 순창군 의회 의원 신용균, 복흥면민회 회장 유연주, 재경 복흥면 향우회 회장 김간중], 그리고 각종 화보를 실었다. 전권을 10편으로 구성하여, 제1편 지리에 1장 순창군의 자연 환경, 2장 복흥면의 자연 환경, 3장 명산과 명당, 4장 복흥의 살기좋은 터, 5장 교통이고, 제2편 역사에 1장 순창군의 연혁, 2장 복흥면의 연혁, 3장 순창군 복흥의 유래, 4장 시대별 순창 복흥면의 역사, 5장 8.15 해방과 대한민국 수립, 6장 마을의 지명과 유래 및 현황, 7장 역사적 사실로 본 지명 유래, 8장 복흥을 본관으로 갖는 성씨, 9장 조선 시대 때 복흥방에 입향한 성씨, 10장 우리 고장 인구 변동 현황, 11장 전란사이며, 제3편 정치 · 행정에 1장 정부 변천사와 선거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제4편 산업에 1장 상업과 수공업, 2장 농촌 근대화 작업, 3장 재래 시장의 형성, 4장 복흥의 시장, 5장 금융업, 6장 복흥 산업의 제반 현황, 7장 복흥면 전기 및 통신 현황이고, 제5편 농업에 1장 근대화 이전의 농업 농촌, 2장 근대화 이후 농업 농촌, 3장 농업 기술의 발달, 4장 농사짓기, 5장 농기구의 발달이며, 제6편 사회에 1장 복흥 사회, 2장 복흥면 기관, 3장 사회 복지를 설명하였다. 아울러 제7편 교육에 1장 우리나라 교육, 2장 복흥면의 근현대 교육이고, 제8편 문화에 1장 유적 · 유물, 2장 효자 · 열녀 비각, 3장 복흥면 효 · 열부 수상자, 4장 전래 문화, 5장 전설과 설화, 6장 재각, 7장 입석, 8장 우리 고장의 세시 풍속이며, 제9편 인물에 1장 역사 속의 인물이고, 제10편 종교에 1장 종교로 구성하여 설명하였다. 책 말미에는 복흥 면지 발간위원 명단과 참고문헌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복흥 면지』는 순창군 복흥면의 역사·문화 등 제반 사항을 수록한 복흥면에 관한 인문 지리서로서는 유일한 자료집이다. 총 10편으로 구분하여 내용을 서술하고 각종 통계 등을 충실히 다루고 있다. 특히 책머리의 각종 자료는 순창군 복흥면의 모든 지역에 걸친 역사·문화와 삶의 현장을 고르게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