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명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묘(祠廟). 문창후(文昌候) 최치원(崔致遠)과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을 배향(配享)하는 사묘(祠廟)이다. 1888년(고종 25)에 유림에서 창건하였고, 최치원의 유상(遺像)을 봉안하였으며 1925년에 최익현의 진영(眞影)을 추배하여 향중에서 음력 10월 10일에 향사하고 있다. 강당은 정면 3칸, 측면 1...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호월리에 있는 1901년 장주신이 세운 정자.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호월리 무월동 왜고개[瓦峴] 못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일우정 아래로 남대천 맑은 물이 흐르고, 서쪽은 단풍산, 북쪽은 고두박대, 동쪽은 들판 위쪽으로 산성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1901년(고종 38) 의관(議官) 장주신(張柱臣)이 세웠으며, 풍광이 좋아 예로부터...
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현감(縣監) 장귀석(張貴碩)의 후손이다.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워 항상 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모친상을 당하여 아침저녁으로 성묘를 하였고, 아버지가 병으로 눕자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봉양하였다. 아버지가 담해(痰咳)로 고생을 할 때에는 눈 속을 헤쳐 다람쥐 구멍에서 밤을 구하여 이것을 약으로 써서 병을 낫게 하였다고 한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