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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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擔軍 |
영어의미역 | Member of the Bier Mutual-Aid Society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당계의 계원을 가리키는 용어.
[개설]
당계는 초상을 치를 때 상가에서 홀로 처리하기 어려운 제반 일들을 서로 분담하여 돕는 상여계로 계원을 당군이라 한다.
[형태]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당계는 하나의 마을에 두 개 이상이 존재하거나, 두 개 이상의 마을에서 하나의 당계를 운영하기도 한다.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3리 대수마을에는 신담계와 구담계라는 두 개의 당계가 조직되어 있다. 신당계는 모두 4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두 명의 유사가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연장자인 상유사가 담계(擔契)를 대표하며, 상유사의 지시에 따라 담군(擔軍)을 관리하고 초상이 나면 상여꾼을 조직한다.
담군의 계원권은 장남이 계승하는데 이를 대참이라 한다. 담군 부모의 초상이 나면 상여를 매주었는데, 이때 영여를 매는 두 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필요하다. 계원들은 의무를 질 순서를 정해놓은 윤두패찰에 따라 번갈아 상여를 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