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새겨진 명문(銘文). 금석문(金石文)은 쇠로 만든 종이나 돌로 만든 비석 따위에 새겨진 글자나 도형으로 쉽사리 마모되지 않고 오랜 세월 견뎌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다. 따라서 고대 등 과거의 역사나 문화를 연구·고증하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금석문 중에 주로 알려진 것은 비(碑)·묘지(墓誌) 등에 새겨진 문자이다. 비에...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노고산에 있는 조선 후기 명필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암각문.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언제 써 놓았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추사’라는 호가 새겨져 있어 김정희의 글씨임을 알 수 있다. 노고산 독재동 추사 필적 암각문(老姑山篤才洞秋史筆蹟岩刻文)은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마을 회관 맞은편 노고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따라 2㎞가량 올...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삼하리(三下里)라는 땅 이름은 삼패하리의 준말이다. 원래 패(牌)라는 말은 ‘어울려 이룬 사람들의 동아리’를 뜻하며 나라에서 각 지방의 마을을 나눌 때 흔히 쓰던 기준이다. 양주시의 각 면에 속한 리(里)의 이름이 최초로 기록되어 있는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의하면, 마을 이름이 확실하지 않은 곳은 일패리·이패리·삼패리...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암각문.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개울가에 여러 바위에 ‘문장동천(文章洞天)’을 비롯한 다양한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것이 석현리 암각문(石峴里岩刻文)이다. 원래 동천(洞天)이란 명산(名山)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가리키는 말로, 문장동천은 문장동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뜻이다. ‘옥순암(玉筍岩)’·‘분설담(噴雪潭)’·‘관서암(觀書岩)’·‘...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정치가·청년운동가·종교운동가.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계호(季皜), 호는 월남(月南). 아버지는 이희택(李羲宅)이며, 어머니는 밀양 박씨이다. 1864년(고종 1) 강릉 유씨(江陵劉氏)와 결혼하였다. 이상재(李商在)[1850~1927]는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종지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는 전통 교육을 받았다. 1881년(고종...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수광(李수光)의 묘. 이수광[1563~1628]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윤경(潤卿), 호는 지봉(芝峰)이다. 명나라에 사신으로 왕래하면서 마테오리치(Matteo Ricci)[1552~1610]의 『천주실의(天主實義)』 등 여러 서양 서적을 통하여 새로운 학문을 연구하고 개척하였다. 1614년(광해군 6)에는 『지봉유설(...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허브 정원. 1998년 9월 김택수가 유럽풍의 이태리식당인 솔베이지를 개장하였다. 2001년 3월 식당 주변 약 9,900㎡의 면적에 허브 정원, 허브 식물원, 허브샵과 부대시설을 갖춘 일영허브랜드를 개관하였다. 2011년 6월 105종의 허브 식물을 갖춘 허브 박물관을 개관하였으며, 면적은 1만 6500㎡로 확장되었다. 일영허브랜드는 야외 정원...
-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조흡(趙潝)의 신도비. 조흡[1591~1661]의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흡여(翕如)이고, 아버지는 조수익(趙守翼)이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큰아버지인 조수륜(趙守倫)에게 수학하였다. 인조반정(仁祖反正) 때 공을 세워 정사공신 3등에 책록되었고, 이후 풍안군(豊安君)에 봉해졌으며, 한성부 좌윤을 지냈다. 시호는 경목(景穆)이다....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홍구택(洪九澤)의 묘비. 홍구택[1668~1693]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윤백(潤伯)이다. 기풍이 장중하면서도 온화하고 순하여 부모를 잘 섬겼고 자제들과 사이가 좋았으며, 교우함에 있어 믿음이 있었다. 풍부한 재주와 아름다운 자질, 학문에 힘씀, 일처리의 민첩함이 있었지만, 세상에 나아가서는 뜻을 펼치지도 못하고 일찍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