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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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成- |
영어의미역 | Daeseong Village |
이칭/별칭 | 개구마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대성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규봉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부귀영화와 번창을 기원하는 뜻으로 ‘대성’이라 칭하였다고 한다. ‘개구마리’라고도 하는데, 고개 오르막의 지형이 어미개가 새끼 여덟 마리를 품은 형상과 비슷하다고 하여 ‘개구마리’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곳의 할머니들은 밀양박씨 집에서 개가 새끼를 아홉 마리 낳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개구마리’는 갯마을이라는 뜻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낙동강 배가 이곳까지 드나들었다.
[형성 및 변천]
대성마을은 상북면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3.5㎞ 거리에 위치한 마을이다. 옛날 이 일대를 숲안이라 했는데, 1945년 광복 후 귀환 동포 밀양박씨 등 12세대가 음력 3월 3일 처음으로 천막촌을 이루어 정착하면서 마을을 이루었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166가구에 39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옛날에는 농사를 지으며 살았으나 지금은 개발로 인해 크고 작은 공장들이 마을에 들어서면서 많이 발전하였다. 숲안이라고도 불렀던 대성마을은 고려제강 뒤쪽, 홍룡폭포 입구에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 안쪽에는 상북농업협동조합 대석지소의 3층 건물이 있으며, 3층에는 세계추수교회가 있다. 도로 변 간바지식당 뒤쪽에 무송대(撫松臺)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지고 그 표지석은 고속국도 다리 입구에 옮겨졌다. 도로 변 솔밭에 있는 무덤들은 밀양박씨 묘이고, 경로당을 갖춘 마을회관이 있다.
소토리에서 국도 35호선을 따라 면소재지를 향해 오는 도중 고려제강 앞에 오르막길이 있는데, 오르막길 절정 부분에 대성마을이 있다. 동쪽으로는 고속국도 1호선(일명 경부고속국도)이 지나가고, 서쪽으로는 공암마을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