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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067
한자 梅峰山
영어음역 Maebongsan
영어의미역 Maebong Mountain
이칭/별칭 매봉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높이 248.8m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와 전주시 용복동 경계에 있는 산.

[자연환경]

매의 형국인 매봉산[248.8m]은 초당골[막은댐]을 지나 전라남도 광양시의 백운산까지 뻗어가는 호남정맥과 갈라져 북쪽으로 달리는 모악기맥의 한 줄기이다. 모악기맥은 만경강동진강을 가르며 엄재, 국사봉, 화율봉, 장근재, 모악산, 유각치, 모고산에 닿는다.

모고산에서 서쪽으로 구성산 줄기를 갈라놓고 북쪽으로 달리며 매봉산을 일구고 천잠산에 이르면 방향을 서쪽으로 꺾는다. 그리고 승반산을 지나 두악산을 일구고 국사봉, 김제시 진봉면 망해사가 있는 진봉산, 국사봉을 지나 봉화산에서 맥을 다한다. 매봉산의 물줄기는 동쪽은 삼천을 통해 만경강으로 합류하고, 서쪽은 원평천을 통해 동진강으로 합류하여 서해의 새만금으로 들어간다.

[현황]

매봉산이 위치한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는 원래 금구군 동면 지역인데,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오양·지봉·목련리 일부를 합하여 오양과 지봉의 이름을 따서 오봉리로 이름을 바꾸고 김제군 금구면에 편입되었다. 오봉리에는 양석·오산·지장·봉림·목련 5개 마을이 있다.

오산(五山)은 조선 말기 금구군 동면 소재지로 마을 앞산이 자라 형국이라 자라 ‘오(鰲)’자를 썼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다섯 ‘오(五)’자로 고쳤다. 봉림(鳳林)은 마을 동쪽에 있는 산이 봉황 형국이고 우거진 수풀에 위치한 마을이란 의미이다. 양석(羊石)은 본래 마을 입구에 선돌[立石] 두 개가 있어 양석(兩石)이라 하였으나, 1914년 전혀 뜻이 다른 염소 ‘양(羊)’자로 바뀌었다. 이곳은 일본이 금광을 개발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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