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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053
한자
영어의미역 Mountains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길

[정의]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개설]

김제 지역의 산들은 대부분 호남정맥(湖南正脈)에서 갈라져 나온 모악기맥(母岳岐脈)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악산(母岳山)[793.5m], 국사봉(國士峰)[543m], 구성산(九城山)[487.6m]을 제외하면 대부분 50~150m가량의 낮은 산과 구릉 수준이다.

[자연환경]

전라도의 땅들과 물줄기들은 백두대간 장수 영취산(靈鷲山)에서 갈라져 나온 금남호남정맥과 호남정맥 줄기에 의해 흐름이 나누어진다. 두 산줄기는 영취산·장안산(長安山)을 시작으로 섬진강(蟾津江)과 금강(錦江)을 나누고 전라 우도와 좌도를 가르며 전라남도 광양 백운산(白雲山)까지 이어진다.

호남정맥은 진안 곰티, 임실 슬치, 오봉산(五峰山)과 옥정호 옆 초당골을 지나 모악산 분기점에 닿았다가 남쪽 광양 백운산까지 뻗어 간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나온 모악기맥이 동쪽 만경강(萬頃江)과 서쪽 동진강(東津江)의 분수령을 이룬 뒤 국사봉·화율봉·배재·장군재 등 15.8㎞를 달려서 모악산을 지나 진봉면 봉화산(烽火山)[82m]에 이르러 끝을 맺는다.

[백두대간 산줄기]

1769년 여암(旅庵) 신경준(申景濬)이 펴낸 『산경표(山經表)』와 국토지리정보원이 펴낸 「1:50,000 지형도」를 가지고 답사해 본 백두대간에서 김제에 이르는 산줄기는 다음과 같다. 백두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갈라져 나온 금남호남정맥이 장안산·팔공산(八空山)·마이산(馬耳山)-부귀산(富貴山)-주화산(珠華山)[모래재 북쪽 0.5㎞]을 지나 끝을 맺는다. 여기서 시작된 호남정맥이 곰티-만덕산(萬德山)-슬티-경각산(鯨角山)-오봉산-운암 초당골로 이어지고, 다시 갈라져 나온 모악기맥이 모악산 분기점을 지나 엄재-국사봉-모악산-유각치-모고산-매봉-천잠산(天蠶山)[153m]-승반산(升盤山)[59m]-국사봉[61m]-진봉산(進鳳山)[72m]-봉화산으로 이어진다.

[모악기맥 산줄기]

모악기맥에서 뻗어 나간 김제의 산줄기들은 6개로 나누어진다. 첫째, 유각치-묘고산-봉두산(鳳頭山)-고산(高山)[63.8m]-황산(凰山)[121.3m]으로 이어진다. 둘째 유각치-묘고산-싸리재-구성산으로 이어진다. 셋째 천잠산-분기점-사창산(社倉山)[57m]으로 이어진다. 넷째, 승반산-김제-화초산[30m]-명량산(鳴良山)[51.7m]으로 이어진다. 다섯째, 승반산-조종산(祖宗山)[52m]-찰뫼산[34m]-당제산[29m]으로 이어진다. 여섯째, 승반산-분기점-청하산(靑蝦山)[50m, 북쪽]·입석산(立石山)[61.7m]-주행산[20m]으로 이어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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