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구암서원(龜巖書院)에서 주벽으로 모시는 사가(四佳) 황거중(黃居中)의 신도비문에 의하면, 황거중은 우주황씨로 자는 경덕(敬德)이다. 고려 말기 관직에 있으면서 경학을 통해 도를 이루는 데 힘썼다. 조선 왕조 창업에 동참하여 태조가 왕위에 오르자, 개국 공신으로 정당문학(政堂文學)이 되었다. 이때 황거중은 유학을 진작시키고자 풍...
황민보를 시조로 하고, 황응청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우주황씨(紆州黃氏)의 시조는 고려시대 중윤공(中尹公)으로 추봉되었던 황민보(黃旻甫)이다. 시조의 10세손 문숙공(文肅公) 황거중(黃居中)은 태조를 도와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이 되어 영의정에 증직되었다. 우주(紆州)를 본관으로 정한 것은 황거중이 우주에 낙향, 그곳에 세거하였기 때문인데 우주는 전주(全州)...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구암리에 있는 우주황씨 동성마을. 우주(紆州)는 전라북도 전주시(全州市) 북쪽에 있던 지명으로 백제시대에 우소저현(于召渚縣)이었다. 757년(경덕왕 16) 우주[또는 오주(汚州)]로 개칭하여 금마군(金馬郡)[지금의 익산] 속현이 되었고, 고려시대에 전주에 속하였다. 우주황씨(紆州黃氏)의 시조 황민보(黃旻甫)는 우주에 토착한 사족의 후손으로 중윤(中尹)에 추증...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조선 후기 나주나씨 가문의 사당. 나주나씨(羅州羅氏)는 문중 3세대에 걸쳐 8명의 효자가 나왔다. 팔효사(八孝祠) 안에 있는 은행나무는 팔효사의 주벽 나안세(羅安世)의 부친 나보증이 어려서 심었다 하며, 나씨 문중에서 장원 급제 등 경사가 있을 때 이 은행나무에 큰 북을 달아놓고 쳤다고 한다. 또한 팔효자가 날 때는 잎만 피고 3년이 지난 뒤에야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