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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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마을에는 제비산 기슭에 1평 반짜리 골방이 있는 월명암과 동곡약방 옆에 만유사라는 불교 사찰이 있다. 월명암에서 바라본 금평저수지의 일몰은 아름답다. 이곳에서는 아침저녁으로 400여 년 전에 살았던 인물 정여립을 위한 기도를 올리고 있으며, 매년 한 차례 그를 위하여 하늘에 올리는 제사인 천제를 지내고 있다. 월명암은 고시생들의 공부 터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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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자연마을. 옛날 이곳에 도예지가 있어 그릇골이라 하다가 구릿골이 되었고,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구리 ‘동(銅)’자와 골짜기 ‘곡(谷)’자를 써서 동곡(銅谷)이라고도 하였다. 도기촌이라고도 한다. 구릿골은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하운동마을의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증산교도들이 성지로 받드는 동곡약방(銅谷藥房)[구릿골약방]이 있어 널리 알려진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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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산(九城山)은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와 금산면 용산리와 청도리의 경계에 있다. 아홉 구(九)자와 성 성(城)자를 써서, 아홉 개 산봉우리에 성을 쌓아 적의 침입을 막았던 산이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한다. 정상 서쪽에 위치한 상봉과 봉두산 주위에 성을 쌓고 왜구의 침입을 막았다고 전한다. 지금도 주위에는 성터의 흔적이 남아 있고, 동쪽 아래에 있는 귀신사가 임진왜란 당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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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증산교의 성지. 동곡(銅谷)이란 지명은 예전에 도예지가 있던 까닭에 그릇골이라 불리다가 구릿골이라 하였고,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구리 ‘동(銅)’자와 골 ‘곡(谷)’자를 써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곡약방(銅谷藥房)은 1903년 당시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하운동 김형렬의 집에 머물던 강증산(姜甑山)이 1908년 동곡마을에 살던 김준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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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약방 으로 들어서면 바닥에는 강증산[1871~1909년. 본명 강일순. 증산교의 창시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사옥(士玉)]이 사용하던 넓은 석판이 있고, 왼쪽 방향으로 우물이 있다. 이 우물의 물은 옛 방식 그대로 두레박으로 길어 올린다. 지금도 많은 순례자들이 이 우물의 물을 ‘성스러운 물’이라 여기면서 먹을 만큼 물맛이 아주 좋다. 그 옆에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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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이란 지명은 예전에 도요지가 있던 까닭에 그릇골이라 불리던 것이 구릿골이 되었다가, 이것을 한자로 옮기면서 구리 동(銅), 골 곡(谷)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이렇게 동곡의 옛 지명인 구릿골만 보아도 마을 어딘가에 도요지가 있을 것이라고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조선 자기가 동곡마을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청자 도요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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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좋아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에는 으레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들이 들어서게 된다. 금평저수지는 예전에 강태공들이 즐겨 찾던 낚시터로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인지 금평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동곡마을 입구에도 민물고기를 취급하는 매운탕집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고, 인근에서도 민물고기 매운탕으로 유명한 곳이 되었다. 동곡저수지 주변 음식점들의 민물매운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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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약방 에서 구성산 쪽으로 시냇물을 따라 약 1㎞쯤 올라가면 원불교 원심원이 있다. 이곳은 원불교의 대산종사 김대거(金大擧)[1914~1998년, 본명은 영호(榮灝), 호는 대산(大山)]의 기도와 염원이 어려 있고, 그에 대한 추억이 가득한 곳이다. 원심원의 수도원에는 “圓心圓記 - 九聖山 於口 三神山之下에 擇地定宅하니 壽福 貴福慧 健康으로 無量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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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開闢)이란 두 글자 모두 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늘이 열린다는 뜻의 ‘열 개(開)’자와 땅이 깨어난다는 뜻의 ‘열 벽(闢)’자가 합쳐져서 새로운 하늘과 땅이 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벽(開闢)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우리 선조들은 상극 관계가 상생 관계로 전화되는 새로운 순간을 ‘개벽’이라고 불렀다. 개벽은 공간과 시간을 새롭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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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원불교 중앙여자원로수도원. 원불교 원심원은 소태산 박중빈이 거처했던 곳이다. 당시 종사는 투병 중이었는데 기도와 채약(採藥)으로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종사가 머물렀던 법당 뒤의 작은 산을 소삼신산이라 불렀다. 원래 지리산을 두고 삼신산이라고 부르는데, 구릿골의 삼신산은 지리산보다 작은 산이라 소삼신산이라 이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삼신산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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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은 걷고 싶은 마을이다. 천천히 걸어서 동네 한 바퀴 돌아볼까? 천천히 느리게 걷다 보면 길 위에서만 만나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다. 천천히 숨을 크게 쉬며 들숨과 날숨을 느끼면서 걸어 보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꽃들이, 눈에 띄지 않던 풀들이, 들리지 않던 새소리가 어느 순간 마음에 와 닿게 될 것이다. 가능한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걸으면서 직접 마을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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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동곡마을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 가마터. 청도리 동곡 도요지는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648번지 일대와 산256번지, 그리고 산341번지 일대에 있는 세 곳의 백자 가마터로 분산되어 있다. 시기적으로 볼 때 대체로 15세기 말에서 19세기까지 걸쳐 있는 조선시대 백자 가마터이다. 지금은 모두 형태가 파괴되어 대량의 백자편이 더미를 이루고 있다. 김제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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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동곡마을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 가마터. 청도리 동곡 도요지는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648번지 일대와 산256번지, 그리고 산341번지 일대에 있는 세 곳의 백자 가마터로 분산되어 있다. 시기적으로 볼 때 대체로 15세기 말에서 19세기까지 걸쳐 있는 조선시대 백자 가마터이다. 지금은 모두 형태가 파괴되어 대량의 백자편이 더미를 이루고 있다. 김제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