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 출신의 승려이자 불교 지도자. 박한영(朴漢永)의 본명은 정호(鼎鎬), 호는 석전(石顚)이며, 후일 당호(堂號)를 영호(映瑚)라 하였다. 한영(漢永)은 자(子)이다. 1870년 전라북도 완주에서 태어났지만 주로 전주, 김제 등에서 활동하였다. 박한영은 어머니가 위봉사(威鳳寺)에서 들고 온 생사법문(生死法門)에 감명을 받아 출가를 결심하였다. 19세에...
-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파평(坡平)으로, 1924년 1월 12일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576번지에서 태어났다. 윤석진(尹錫珍)은 1944년 3월 보성중학교를 졸업한 후, 같은 해 10월 강제 징병되었다. 1945년 1월 중국 전선으로 수송 도중, 함께 가던 이경희·유창옥 등과 은밀하게 탈출을 모의한 끝에 기회를 엿보다가, 2월 6일에 호...
-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승려이자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간산(艮山). 속명은 김금택(金金鐸), 법명은 택성(宅成·鐸聲), 법호는 탄허(呑虛). 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인 율재(栗齋) 김홍규(金洪奎)이며,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탄허(呑虛)[1913~1983]는 지금의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에서 태어났다. 불교에 입문하기 전 기호학파의 최익현(崔益鉉) 계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