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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822
한자 呑虛
영어음역 Tanheo
이칭/별칭 간산(艮山),택성(宅成·鐸聲),김금택
분야 종교/불교,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종교인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김승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승려|학자
출신지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
성별
생년 1913년연표보기
몰년 1983년연표보기
본관 경주(慶州)
대표경력 조계종 초대 중앙역경원장

[정의]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승려이자 학자.

[개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간산(艮山). 속명은 김금택(金金鐸), 법명은 택성(宅成·鐸聲), 법호는 탄허(呑虛). 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인 율재(栗齋) 김홍규(金洪奎)이며,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활동사항]

탄허(呑虛)[1913~1983]는 지금의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에서 태어났다. 불교에 입문하기 전 기호학파의 최익현(崔益鉉) 계통에서 한학(漢學)을 수학했으며, 도학(道學)에도 상당한 경지를 이루었다. 1934년 22세에 오대산 상원사(上院寺)로 출가하였다. 이후 3년간 묵언(默言) 참선의 용맹정진으로 수행했으며, 15년간 오대산 동구 밖을 나오지 않았다. 월정사(月精寺) 조실(祖室)과 오대산연수원장으로서 승려들을 지도했고, 1964년에서 1971년까지 동국대학교 대학선원장을 역임하였다.

1967년 조계종 초대 중앙역경원장을 지내면서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의 한글 번역 작업에 직접 투신하여 『한글대장경』을 간행하는 데 공을 세웠다. 동양 철학에 해박한 지식을 지녔던 탄허는 해외의 석학들을 위해 일본 도쿄대학의 동양학 세미나에서 화엄학에 관한 특강을 하였다. 또한 국립타이완대학교의 심포지엄에서 비교종교에 대한 특강을 하여 세계적인 석학으로 추앙받았다. 1983년 오대산 월정사 방산굴(方山窟)에서 세수(世壽) 71세, 법랍(法臘) 49세로 입적하였다.

[저술 및 작품]

번역서로 『육조단경(六祖壇經)』, 『원각경(圓覺經)』, 『영가집(永嘉集)』, 『보조법어』 외에 다수의 번역서와 법어집으로 『부처님이 계신다면』이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12.18 인명 한자 오탈자 수정 呑歔 -> 呑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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