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에 분포하고 있는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은 과거 우리 조상이 묻힌 옛 무덤을 통칭하는 말이다. 고고학에서는 일정한 형식을 갖춘 한정된 시대의 무덤을 말한다. 여기에서 한정된 시대란 고대까지를 이른다. 물론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무덤이 없었던 것은 아니며, 이 시기의 무덤 역시 옛 무덤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복원할...
조선 전기 김제 출신의 무신. 이몽학(李夢鶴)[?~1596]의 난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 중 관군을 기피한 사람들이 많아 기근과 질병이 닥치자 군도(群盜)로 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들 가운데 호서 지방의 의병 모집 과정에서 하급 장교들이 농민들의 불만을 이용하여 민심을 선동해 일으킨 사건이다. 이몽학은 왕족의 서얼 출신으로 부친에게 쫓겨나 충청도와 전라도 등지를 전전하다가 모속관...
조선 전기 김제 출신의 무신.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입부(立夫), 호는 월곡(月谷). 장인은 충청수사(忠淸水使)를 역임한 최호(崔湖)이다. 아들로 나형(羅珩)이 있다. 나신도(羅伸道)[1568~?]는 1594년(선조 27)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596년(선조 29) 이몽학(李夢鶴)이 난을 일으키자 장인인 최호와 함께 홍산[지금의 부여] 등지에서 전공을 세웠다. 그리고 159...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의 조선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 4월 13일 왜군의 침략으로 시작된 임진왜란은 초기에는 왜군의 일방적인 북상이 계속되었다. 풍부한 전쟁 경험과 조총으로 무장한 대규모 왜군은 당일에 부산성을 점령하고, 계속 북상하여 같은 해 5월 2일에 한양을 함락시키기에 이르렀다. 침공한 지 20여 일 만에 한양을 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