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방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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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문을 시조로 하고, 정인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동래정씨(東萊鄭氏)는 신라 유리왕 때 임금으로부터 정씨의 성을 받은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하였으나, 계대가 전해지지 않게 되어 후손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있다. 『을미보(乙未譜)』에는 안일호장(安逸戶長)이었던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여 기세하였으나, 『병신보(丙申譜)』 이후부터는 문안공(文安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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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에 있는 동래정씨 동성마을. 동래정씨(東萊鄭氏)는 신라 유리왕 때 정씨 성을 하사받은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하고 있으나 이후 계대가 전해지지 않아 후손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한다. 조선시대에 전주이씨[22명], 안동김씨[19명] 다음으로 정승을 17명이나 배출하였고 대제학 3명, 대과 급제자 198명을 낳은 대표적인 명문가이다. 고려 때 양헌(良獻)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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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흥사동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승방원(承芳院)은 양헌(良獻) 정인(鄭絪)을 중심으로 국촌(菊村) 최철(崔哲), 풍천(楓川) 정수홍(鄭守弘), 복재(復齋) 정곤(鄭坤), 연화(漣華) 정임(鄭任), 벽성(碧城) 박문(朴雯)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제향이 모셔지고 있다. 1856년(철종 7) 동래정씨(東萊鄭氏)가 주동이 되어 세울 당시에는 사당의 기능이 강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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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보급된 종교로서 유학의 연원과 전개 현황. 호남은 지역적으로 영남유학과 대별되는 기호유학에 포함되어 있다. 호남 향촌사회의 유학자들은 도학사상을 기반으로 학술활동 및 치민활동을 하면서도 의리와 실천을 그 근본정신으로 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김제 지역 유교의 전래는 김제향교와 금구향교, 만경향교를 중심으로 용암서원을 비롯한 30여 개의 서원·재·강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