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호남우도농악의 한 지류로 분포되어 있는 농악. 김제우도농악은 일찍부터 각 마을에서 대동굿으로 오랫동안 전승되어 오다가 김도삼, 나도숙, 현판쇠, 백남윤 등에 의하여 좀 더 전문적인 예인 집단 형태로 발전한 농악이다. 이를 ‘김제농악’이라고도 부르며, 현재는 정읍농악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전승 발전되고 있다. 김제우도농악의 특징은 농악대의 구성에 있어서 쇠와 장...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천주교의 종교 의식이 행해지는 회당. 김제 지역에서는 1866년에 일어난 병인교란 때 순교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1879년에는 드게트(Deguette) 신부가 금구의 배재에서 잡혀 추방되었다가 1881년 뭬렐 신부와 함께 다시 우리나라에 들어온 뒤 한때 금구에 피신했다고 전한다. 1894년 동학혁명 이후 가톨릭 선교가 용인되자 말세로구 신부가 전주 이...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천주교회. 1890년대 호남에는 3개의 성당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천주교로 귀의시켰다. 되재본당[전라북도 완주 화산], 나바위본당[당시 익산군 망정면 화성리], 수류본당[당시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화율리]이 바로 그곳이다. 수류성당은 한국뿐만 아니라 동양권에서 가장 많은 신부를 배출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류본당...
조선 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속성은 오씨(吳氏)로 본관은 담양(潭陽). 호는 소요(逍遙)이다. 태능(太能)[1562~1649]은 13세 때 장성(長城) 백양사(白羊寺) 진대사(眞大師)에게 계를 받았다. 부휴당(浮休堂) 선수(善修)에게 경전을 배운 뒤 묘향산에 가서 휴정(休靜)의 문하에서 수행하여 그의 법을 이어받았다. 임진왜란 때 휴정과 유정(惟政)이 의병을 일...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기 금구군 초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회양리와 장성리 일부를 병합하여 회성리라 하고 김제군 초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초처면이 봉남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봉남면 회성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에 속하게 되었다. 대부분 지역이 낮은 구릉지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