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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237
한자 妙羅里
영어음역 Myora-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정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총인구(남, 여) 305명[남자 151명, 여자 154명]
가구수 144가구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300여 년 전 풍수지리에 밝은 지관 두사총이 마을 모양이 풍취라대(風吹羅帶)의 형국이라고 한 데서 묘라리(妙羅里)라 하였다.

[형성및 변천]

조선 말기 만경군 남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묘후리·신흥리·인흥리·소석리·다목리·대목리 각 일부, 군내면 남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묘라리라 하고 김제군 성덕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평야 지역으로, 북쪽에 능제라는 저수지가 있다.

[현황]

2009년 11월 30일 현재 총 144가구에 305명[남자 151명, 여자 15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로 묘라(妙羅)·후리(後里)·두무동(杜舞洞)·양수장(揚水場)·사거리 등이 있다. 묘라는 임씨가 터를 잡은 마을로, 300여 년 전 풍수지리에 밝은 지관 두사총이 마을 모양이 풍취라대의 형국이라 하여 붙인 이름이다.

묘라의 지명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설도 전해 온다. 마을 사람이 밥을 잔뜩 먹고 배가 불룩해지자 산으로 가서 누워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왜 이렇게 배가 부르냐고 물어 보자, “밥을 많이 먹어서 요래 됐소.” 하고 대답한 뒤로 요래가 되었다고 한다. 또 묘화라는 처녀가 이 마을에 살아서 묘라가 되었다고도 한다. 충신효자 유지화 정려(忠臣孝子柳志和旌閭)가 있다.

후리는 묘라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풍천임씨가 처음 터를 잡았다. 마을 인심이 넉넉하고 후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또는 묘라 뒤쪽에 있는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마을 당산나무 아래 제단 구실을 하는 선돌이 있는데, 해마다 명절 때면 이곳에서 제사를 지낸다.

두무동은 묘라 동쪽에 있는 마을로, 지관 두사총이 마을 부근에 목단반개(牧丹半開)의 지형이 있다며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양수장은 묘라 북쪽에 있는 마을로, 섬진강(蟾津江) 유역의 옥정호 물을 만경면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서 능제에 저수하고, 이 물을 뿜어 올리는 양수장을 설치한 뒤로 붙여진 이름이다. 사거리는 후리 서쪽에 있는 마을로, 열 ‘십(十)’자로 난 길의 주변에 마을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네거리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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