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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리 안양마을 신원양지 도요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550
한자 金山里安養-陶窯址
영어의미역 Sinwon Yangji Kiln Site at Anyang Village in Geumsan-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73-5[모악14길 197] 일대
시대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집필자 유호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가마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고려 후기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73-5[모악14길 197] 일대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가마터.

[변천]

금산리 안양마을 신원양지 도요지에서는 고려 후기인 14세기에는 주로 청자를 구웠으며, 조선 전기에는 분청사기를 구웠고, 그 뒤 18~19세기에 이르기까지 백자를 생산하였다고 한다.

[위치]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안양마을에서 청련암(靑蓮庵) 쪽으로 약 300m 지점에 있는 사과밭 일대가 금산리 안양마을 신원양지 도요지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6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라북도 지역의 조선시대 분청사기·백자 유적 현황과 관련한 사료와 기록 자료 및 현지조사가 크게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여 조사에 착수하였다. 당시 조사에서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수록된 자기소와 도기소 가운데 전라북도 지역에 속하였던 12개 지역의 도기소와 자기소 각각 13개소 등 모두 26개소를 대상으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김제 지역의 도요지에 대한 조사는 같은 해 4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진행되었는데, 금산리 안양마을 신원양지 도요지에서는 고려 후기에 제작된 청자와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그리고 조선 후기의 백자와 초벌구이편, 유리질화된 단단한 흙덩이 등이 출토되었다. 자기는 대접과 접시가 주종을 이루는데, 제작수법은 비교적 조잡하고 둔탁한 편이다. 특히 이곳에서 출토된 분청사기 가운데에는 세련된 15세기 중반기 인화분청편도 있다. 조사 결과는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북의 조선시대 도요지』라는 제목의 책자로 간행되었다.

[현황]

현재 금산리 안양마을 신원양지 도요지는 사과밭으로 경작되고 있는데, 밭 전체에 청자편과 분청사기편, 백자편 등이 널려 있다.

[의의와 평가]

1996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김제 지역을 포함한 전라북도 지역 내 다수의 도요지를 조사함으로써 이 지역 도요문화의 실체를 어렴풋하게나마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를 시발점으로 하여 전라북도 문화유적에 대한 적극적인 보존과 다각적인 조사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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