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675
한자 金山寺冥府殿十王圖
영어의미역 Ten Kings' Painting of Myeongbujeon Hall of Geumsansa Temple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종교/불교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9[모악15길 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유호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화
제작시기/일시 1861년연표보기
제작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도갑사
소장처 금산사
소장처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9[모악15길 1]지도보기
소유자 금산사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불화.

[개설]

화기(畵記)에 의하면, 금산사 명부전 시왕도는 풍곡당(豊谷堂) 덕린(德麟), 해운당(海雲堂) 익찬(益贊), 월허당(月虛堂) 준언(俊彦), 반월당(槃月堂) 해선(海詵) 등의 승려들이 편수가 되어 1861년(철종 12)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에 있는 도갑사(道岬寺)에서 20명의 화원과 함께 그린 다음 이곳 금산사로 옮겨왔다고 한다.

[형태 및 구성]

명부전(冥府殿)의 지장삼존상 뒤에 봉안되어 있는 금산사 명부전 시왕도는 지장보살(地藏菩薩)을 중심으로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 시왕, 판관, 옥졸 등이 둘러싸고 있는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특징]

시왕도는 사찰 내 명부전, 지장전(地藏殿), 시왕전(十王殿) 등에 봉안되는 불화이다. 고려시대에는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그 하단부에 시왕·제석천·범천·사천왕 등이 있는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가 주류를 이루었던 반면, 조선시대에는 본존인 지장보살의 좌우를 둘러싼 형태로 구도상의 변화는 있지만 고려시대의 도상적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는 지장시왕도 제작이 매우 성행했다. 금산사 명부전 시왕도는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시왕도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구성된 금산사 명부전 시왕도진표율사(眞表律師) 이래 번성한 지장신앙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불화이다. 일찍이 진표율사는 철저한 수행의 힘으로 지장보살에게서 계를 받고 더욱 정진하여 미륵에게서 다시 계를 받았다고 한다. 이처럼 진표율사의 수행에서 지장신앙은 미륵신앙과 함께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금산사 명부전 시왕도에는 진표율사의 투철한 정진의 힘이 시대를 초월하여 면면히 흐르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