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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1238
한자 崔湜旌閭
영어의미역 Jeongryeo for Choe Sik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산동리 582[낙산3길 117-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진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정려
양식 솟을대문 정려각
건립시기/일시 1797년연표보기
정면칸수 3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산동리 582[낙산3길 117-8]지도보기
소유자 최남규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산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최식의 정려.

[개설]

매촌 최식(崔湜)은 충익공 최만육의 증손이다. 부모를 기쁘게 하고자 글공부를 열심히 하여 생원·진사 시험에 급제하는 등 정성을 다하였으며, 부모가 위독하자 자신의 손끝을 잘라 피를 먹여서 수개월 동안 연명하게 하였다. 주위 사람들이 최식의 효행을 칭찬하며 조정에 알리자, 이에 조정에서는 증직 3품의 벼슬을 내리며 정려를 짓게 하고 쌍계사에 중심인물로 모시게 하였다.

[위치]

김제에서 이서를 거쳐 전주 가는 방향으로 약 11.4㎞ 가면 애통리에 있는 사거리검문소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 길을 따라 남쪽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약 450m 가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은 분토마을로 가는 길이고 왼쪽은 둔산[일명 서둔]으로 가는 길이다. 왼쪽 길로 접어들어 약 2.1㎞ 가면 전주최씨 집성촌인 서둔산마을이 나온다. 최식 정려는 서둔산마을 가운데에 있는 최남규의 집 앞에 위치한다. 최식 정려 옆으로 자그만 산이 이어져 있는데, 여기에 옛날 당산나무로 사용했던 노송이 자라고 있다.

[변천]

정려 편액에 ‘효자종사랑학관최식지려상지이십일년정사월일개립(孝子從仕郞學館崔湜之閭上之二十一年丁巳月日改立)’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어 1797년(정조 21)에 새롭게 세웠음을 알 수 있다. 처음 만들 때는 주춧돌을 놓고 정려각을 지었으나 일제강점기에 계단 부분을 시멘트로 발라서 단정하게 만든 흔적이 보인다.

[형태]

정면 3칸, 측면 1칸을 만들어 사면을 홍살로 둘렀다. 솟을대문 정려각 중앙에는 최식의 정려가 있고, 왼쪽에는 애일당 최응삼(崔應三), 오른쪽에는 학은재(學隱齋) 최화(崔和)의 정려를 모시고 있다. 최석헌(崔錫憲)이 최응삼 정려 옆에 ‘애일당’이란 편액을 만들어 붙여 놓았고, 최화 정려 옆에는 ‘학은재’라는 편액을 써서 붙였다.

[의의와 평가]

전주최씨 도사공파들이 김제 금구 지역에 살면서 효자와 열녀를 많이 배출하여 지역 교화에 크게 이바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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