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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1562
한자 蓮-
영어의미역 Lotus Leaf Rice
이칭/별칭 연밥,연잎쌈밥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진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음식
재료 연잎|연근|연씨|연밥|찹쌀|팥|물엿|잣|소금
관련의례/행사 청하하소백련축제
계절 여름

[정의]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연잎을 잘라 쌀과 각종 곡식을 넣어 만든 음식.

[연원 및 변천]

중국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연잎이 불로장수 음식으로 알려져서 잎, 꽃, 열매, 뿌리 모두가 약재나 요리에 사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민가보다는 사찰에서 스님들이 수행하면서 즐기던 음식이다. 사찰 음식답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오장을 다스려 준다고 해서 요즘 들어 웰빙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연밥은 기력을 왕성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면서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즙을 내서 먹으면 저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만드는 법]

연잎밥의 재료는 연잎, 연근, 연씨, 연밥, 찹쌀, 팥, 물엿, 잣, 소금 등이며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연밥의 단단한 껍질을 깬 다음 속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쪼개 가운데 쓴맛이 나는 씨눈을 떼어낸 다음 씨만 받는다.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2~3㎝ 두께로 썰어서 먹기 좋게 2~4등분한다. 찹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불리고, 팥은 삶는다. 연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은 뒤 펼쳐놓고 준비해 둔 연근·연씨·찹쌀·팥을 가운데 놓은 후 여분의 연잎으로 감싸면서 짚이나 실로 묶어 찐다. 한 번 찐 것을 들어내 연잎을 헤치고 밥을 뒤적이며 물엿·잣·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다시 싸서 푹 쪄낸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다음은 고전 시가 중 연잎과 관련된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중 하이(夏二)이다.

연잎에 밥 싸두고 반찬일랑 장만 마라/ 닻 들어라 닻 들어라/ 청약립(靑篛笠)은 써 있노라 녹사의(綠蓑衣) 가져오냐/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무심한 백구는 내 좇는가 제 좇는가

[참고문헌]
  • 위키백과(http://ko.wikipedia.org/)
  • 부다피아(http://www.buddha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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