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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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斗大洞 |
영어음역 | Dudae-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원경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두대동은 두대리(斗大里) 혹은 두대리(頭大里)로 표기된다. 두대리의 ‘두(頭)’ 또는 ‘두(斗)’는 중심을 뜻하는 ‘~’를, ‘대(大)’는 양달·음달에서 보듯 일정한 곳, 혹은 땅을 뜻하는 ‘달’의 변이형태 ‘대’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두(頭)’와 ‘두(斗)’의 훈이 각각 ‘머리’와 ‘말’이고, ‘대(大)’의 자음이 ‘대’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두대리는 ‘중심이 되는 곳에 형성된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두대리(豆大里)는 두대리(頭大里)와 두대리(斗大里)를 자음으로 읽게 되면서 파생된 표기일 것이다. 한편, 두대리는 본래 두태(斗台)라고 하였으며 새섬[일명 조도]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는 마을에 큰 대나무가 많아서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두대리(頭大里)라는 표기로 나온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는 두대리(斗大里), 『영남읍지(嶺南邑誌)』에는 두대리(豆大里)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본래 창원부 지역으로, 1910년 마산부 하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두대리라 하여 창원군 웅남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1일 마산시에 편입되어 리를 동으로 고치고 남부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76년 9월 1일 경상남도 창원지구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80년 4월 1일 창원시의 승격에 의한 창원시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창원군이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팔룡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두대동은 본래 높이 약 78m의 소규모 산지의 남사면에 형성된 마을이었으며, 지금도 이 산은 대원동의 마을 뒷산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현황]
창원시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현재 면적은 1.32㎢이며, 총 25세대에 42명(남 27, 여 15)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0.48㎢로, 밭이 0.14㎢, 논이 0.34㎢, 과수원 0.03㎢, 임야 0.60㎢ 등으로 되어 있다. 현재는 계획된 시가지에 포함되어 있어 옛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두대동 일대는 도시계획에 의해 도로망이 규칙적으로 직선과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은 평지와 산록 부분을 잘 이용하여 건설된 가로망이다. 과거 두대동의 터는 현재 대원동 주택 지역과 대원동 10통 지역에 해당된다. 주민들의 편의 시설인 두대시장이 있고, 교육기관으로 문성고등학교와 창원전문대학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두대동 알바위, 두대동 유물산포지(1), 두대동 유물산포지(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