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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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陽洞 |
영어음역 | Namya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원경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남양동(南陽洞)의 ‘남(南)’은 남산동(南山洞)의 ‘남(南)’을 취한 것이다. 남산리는 한자말 지명으로 남산(南山)에서 연유된 지명일 것이다. 그러나 남산이 어떤 산을 지칭하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조개더미가 있는 성산(城山)을 지칭했을 가능성도 있다. 남양동(南陽洞)의 ‘양(陽)’의 옛 훈에 ‘나뫼’가 있다. 이것은 ‘남의’로서 ‘남쪽의’를 뜻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결국 남양동은 남쪽에 있는 마을을 뜻하는 것이 된다.
[형성 및 변천]
남양동(南陽洞) 지역은 『영남읍지(嶺南邑誌)』에 등장하는 남산리(南山里)에 속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남양동(南陽洞) 일대는 당시 남면(南面) 도상삼운(道上三運)에 속해 있었다. 남양동(南陽洞) 지역이었던 남산리는 1910년 마산부 부내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입석리와 삼정자리 일부가 병합되어 창원군 상남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마산시 남부 출장소에 속하였다가 1976년 경상남도 창원 지구 출장소 관할이 되었으며, 그중 일부는 1987년 법정동인 남양동이 설치되었다. 남양동은 현재 행정동인 가음정동(加音丁洞)에 속해 있다.
[자연환경]
남양동은 대암산(大岩山)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창원 분지(昌原盆地)의 동쪽에 해당한다. 주위에 몇 개의 불연속적으로 분포하는 소규모 구릉지로 둘러싸인 평지에 입지하고 있다. 현재는 계획된 시가지로 형성되어 있어서 자연환경의 의미는 그다지 크지 않다.
[현황]
남양동은 창원시의 남쪽 가음동과 남산동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남양동 중앙으로 가음정천이 흐르고 있다. 가음정천은 도시 하천으로 아름답게 정비되어 있으며, 하천의 연안은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남양동의 주택지는 대부분 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