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지역에서 개최되는 문화 예술 행사.

[개설]

마산 가고파 큰 잔치는 마산항 개항일인 5월 1일을 마산 시민의 날로 정하여 부대행사로 가고파 큰 잔치를 개최하여 왔으며 시민들의 화합과 마산항 개항을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로써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펼치는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1977년 정부에서 일률적으로 시민[군민]의 날을 제정하여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만들도록 시달함에 따라 마산시에서는 마산 시민의 날을 마산항 개항일인 5월 1일로 정하고 1978년부터 기념식과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왔다. 여기서 ‘가고파’는 마산 출신 시인 노산 이은상의 ‘가고파’라는 시제에서 따온 것으로 마산 합포만의 정서를 나타낸 것이다. 2010년 마산시가 창원시에 통합됨에 따라 마산 가고파 큰 잔치로 명칭을 바꾸고, 마산 가고파 큰 잔치 제전 위원회를 결성하여 매회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행사 내용]

마산 가고파 큰 잔치는 매년 5월 1일 마산항 개항을 기념하는 개항 제례를 시작으로 만선 귀항 퍼포먼스 개막식 및 개막 축하 공연을 열고 5월 5일까지 마산 오광대 공연, 연예인 초청 합포만 콘서트, 마산 전국 사진 공모전 전시회, 오월 미술 축제, 한얼 서각전, 마산 변천 사진전, 야생초 전시회, 전국 시조 경창 대회, 생활 문화 축제, 주민 자치 문화 마당 풍물 경연, 노래 및 댄스 경연, 시민 휘호 대회, 프린지 공연, 판 놀음, 학생 미술 실기 대회, 합포의 얼 전국 백일장, 마산 농청 놀이 공연, 민속 예술의 향연, 한마음 가요 축제, 청소년을 위한 늘 푸른 음악회, 전국 국악경연 대회, 청소년 춤 페스티벌, 무용 공연, 가고파 신인 음악회, 연극 공연 등 30여종의 공연, 경연, 체험, 전시 행사가 펼쳐진다.

[현황]

마산 가고파 큰 잔치는 창원시와 마산 가고파 큰 잔치 제전 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5월 1~5일까지 마산항 제1부두, 마산 음악관 외 다수의 장소에서 개최된다.

예산은 9억 원 내외이며, 공연, 전시, 경연, 체험 등 30여 종의 행사가 진행된다. 30여 지역 문화 단체가 참여하며, 2011년 12만 명, 2012년 14만 명, 2013년 13만 명 내외가 관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