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구립 보육 시설.

[설립 목적]

쌍문2동 어린이집은 영아·유아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돕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길러 영아·유아가 심신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2년 9월 24일에 설립하였다.

[변천]

쌍문2동 어린이집은 2009년 3월 31일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공인받았다. 서울형 어린이집이란 서울특별시가 일정한 조건과 기준을 갖춘 보육 시설을 지정하여 인건비 및 보육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한 쌍문2동 어린이집은 2009년에 도봉구 ‘Triple S 식품 안심 급식소’로 선정되었다. ‘Triple S’란 세이프티(Safety)[식품 안전], 세이빙(Saving)[음식물 쓰레기 절감], 솔트로(Salt-low)[저염 식이]의 영문자 첫 글자를 딴 약자이다. 즉 위생적인 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친환경 농산물 등 좋은 식재료에 저염 식단을 제공하는 급식소를 도봉구에서 선정, 보증하는 제도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쌍문2동 어린이집에서는 스스로 하는 어린이, 창의적인 어린이, 다양성을 인정하는 어린이, 민주적인 어린이 그리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상을 추구하고 있다. 교육 목적을 이루기 위한 교육 목표로는 여섯 가지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첫째, 우선 건강하고 안전하며 바르게 생활하는 태도와 습관을 가지고, 둘째, 자신의 신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기본 운동 능력을 기른다. 셋째, 자신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생활하는 태도를 가지며, 넷째, 기초적인 언어 능력을 기르고 바른 언어생활 태도와 습관을 가진다. 다섯째, 주변 환경에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고, 여섯째, 자연과 예술 작품의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며 창의적으로 표현하도록 한다. 아동의 초기 경험은 인생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유아기 교육은 중요하며, 이러한 점에서 어린이집의 역할은 매우 크다 하겠다.

[현황]

쌍문2동 어린이집에는 2012년 기준 0세에서 만 5세, 즉 태어나서부터 취학 이전까지 116명의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다. 쌍문2동 어린이집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급식 문제와 관련하여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서울특별시 보육 포털 서비스에 급식 사진을 매일 업로드 하는 등 학부모와 아이들을 생각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그리고 2006년부터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여 부모가 어린이집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건의하고, 자녀의 교육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