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봉남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산세가 좋고 황새가 많이 서식하여 봉덕산(鳳德山)이라 부르며, 두루미(황새)가 해마다 찾아와 서식하므로 황새골 또는 대조리(大鳥里)라 하였다. 울고개, 울곡이라고도 하며 조선 초기 김천 구읍 오진사댁 규수가 신당게 정진사댁 도령과 혼인하였지만 신랑이 곧 죽게 되자 오진사댁 규수는 신랑없는 시집살이를 살면서 친정으로 넘어가면서 울고...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봉남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떼. 선산읍에서 대천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을 따라 서쪽으로 옥성면·무을면을 지나 상주 방면으로 가다가 봉곡2리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포상1리를 돌아 서쪽으로 진행하여 군도 15호선을 만나 남쪽으로 가다 보면 소재리 울고개를 넘으면서 오른골의 작은 수계를 따라 내려가면 대조지가 형성되어 있다. 고인돌군은 대조지...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봉남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예부터 마을 뒷산이 선산부의 서쪽에 위치하며 새벽에 서산에 밝은 달이 마치 산위를 맑은 물이 흐르듯이 사라지는 듯하여 월류산(月流山)이라 이름했는데, 월류산 아래 마을이라 월유골이라 했으며, 변음되어 월이골이라 부른다. 월류산에서 내려오는 개울이 습례리와 경계를 이룬다. 옛날에는 선산군과 금릉군의 경계가 될 때도 있었다. 마을 안에...
고려 후기 구미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아버지는 평양소윤 이문광(李文廣)이다. 이여량은 1380년(우왕 6) 문과에 급제하여 예부좌랑에 제수되었다. 1386년 사간원좌정언에 올랐다. 이 무렵 우왕이 놀이에만 여념이 없었고 폐신(嬖臣) 노영수(盧英壽) 집에 자주 행차하여 정사를 소홀히 하는 일이 허다했다. 이에 이여량은 다른 신하와 더불어 배종했다가 간관으로서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