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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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鳥里 |
영어음역 | Daejori |
이칭/별칭 | 황새골,울고개,울고고개,울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봉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규택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봉남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산세가 좋고 황새가 많이 서식하여 봉덕산(鳳德山)이라 부르며, 두루미(황새)가 해마다 찾아와 서식하므로 황새골 또는 대조리(大鳥里)라 하였다. 울고개, 울곡이라고도 하며 조선 초기 김천 구읍 오진사댁 규수가 신당게 정진사댁 도령과 혼인하였지만 신랑이 곧 죽게 되자 오진사댁 규수는 신랑없는 시집살이를 살면서 친정으로 넘어가면서 울고 시집으로 돌아오면서도 울었다고 하여 울고고개라고도 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개령군 곡성면 대조리로 부르다가 개령군 감문면 대조리에서 금릉군 감문면 봉남리로 개칭되었다. 봉남리는 원래 금릉군(金陵郡) 감문면(甘文面)에 속하였다가 1983년 2월 15일 선산읍 봉남2리로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봉덕산이 마을 뒤에 있고, 앞에는 감천에 접한 봉남들이 펼쳐져 있다. 감천은 물이 맑고 먹을 것이 많아 두루미가 매년 수 백 마리 날아와 마을 뒷산에 둥지를 지어 새끼를 기르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과 같다.
[현황]
자연마을인 대조리는 월미골과 봉남골이 합쳐져 봉남리가 되었다. 봉남들의 농경지를 수리안전답(水利安全畓)으로 바꾸기 위해 봉남양수장이 1981년에 1일 양수량 1,500톤 규모로 만들어졌고, 들의 경지정리는 1988년에 이루어졌다. 봉남리 마을에는 합천이씨, 전주이씨, 현풍곽씨, 밀양박씨, 함안조씨 등이 많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