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에서 죽장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국보 제30호인 선산 죽장동 오층석탑은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 죽장사지에 있다. 선산 죽장동 오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양식으로 세워진 석탑으로 화강석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높이 10m가 넘는 거대한 모습을 보여 준다. 석탑의 남면에는 감실이 마련되어 있어 불상을 봉안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99...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상고시대의 움집인 고방(방 모양으로 생긴 굴)이 있었다고 한다. 이곳에 ‘부치서십리(府治西十里)’라 새긴 비석인 이정표가 발견되었는데, 여기에 ‘방명고방송(坊名古方松)’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고방실은 감천의 지류인 고방실천에 접해 있으며, 맞은편에 원당(願堂, 일명 원대이·원댕이)이 있다. 마을 앞에는 감천의 범람과 산지에서...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오층석탑. 1954년에 건립된 법륜사[구 죽장사]에는 석탑을 중심으로 법당과 요사 각 1동씩이 세워져 있다. 법당 내에는 최근 금오산에서 옮겨왔다는 석가여래좌상과 관음보살상 1구가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으나 이는 근년에 조성된 불상이다. 죽장사지 오층석탑은 화려하고 다채로우면서도 적당한 긴장감으로 충만하였고, 장중한 기품을 내뿜으면...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 죽장사 입구에 있는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당간(사찰에서 기도나 법회 등이 있을 때 당을 달아두는 기둥)을 지탱하기 위하여 세운 두 개의 받침대이다. 대체로 지주(支柱) 밑에 사각형의 대석(臺石)을 놓고 지주 사이에 원형 간대(竿臺)를 놓아 지주를 고정시킨다. 선산읍 죽장리에 위치하는 법륜사(구 죽장사) 아래 죽장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 끝부분에서 우회...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에 있는 조선시대 길의 거리를 표시하여 세운 표석. 오늘날 시골에서 간혹 볼 수 있는 장승, 정자목, 돌무지[積石], 흙둔덕[堠] 등은 모두 고대의 도로 측량과 관련되는 유물로서 후에 도로 표지로 기능이 전환된 것이라 여겨진다. 특히 조선시대 세종대에는 노폭, 이정(里程), 노표(路標) 등에 관한 정비계획이 수립되어 정책적으로 이를 시행하기도 하였다....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죽장사지에는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오층석탑이 있다. 이로 보아 죽장사는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 전기까지 존속한 사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죽장사지에 대해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29 선산도호부「불우조」에 “죽장사 구재비봉산(俱在飛鳳山)”이라는 기록이 있고, 『일선지(一善志)』「불우조」에는 폐사된 것으로 나온다....
-
조선 초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양. 자는 천장(天章). 호는 단계(丹溪). 증조부는 하윤(河胤), 할아버지는 문하평리(門下評理) 하지백(河之伯), 아버지는 군수 하담(河澹), 어머니는 유면(兪勉)의 딸이다. 1412년(태종 12) 선산 영봉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형제가 문밖을 나오지 않고 독서에만 열중하니 이웃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다고 한다. 1438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