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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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Malbau Hill |
이칭/별칭 | 용솟음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 |
집필자 | 김영경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에 위치한 산.
[지명유래]
말바우산은 일명 용솟음산이라고도 한다. 옛날 용이 솟은 흔적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나, 현재의 모습은 분화구 모양으로 깊이가 약 3m 정도 된다. 말바우라는 이름은 용솟음산 옆 봉우리의 바위가 말머리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좌베틀산의 연봉이 북동쪽으로 이어져 송산리 뒷산을 이루고 있고, 그 맞은편 매봉에서 정실소유지의 동쪽 능선을 따라 이어지다 끝머리에 우뚝 솟은 산이다. 말바우산 정상의 토양은 바위가 있는 사양토로 경사가 심한 부분은 최고 60° 정도이다. 차별 침식의 결과로 정상에는 급경사의 암봉들이 존재한다. 특히 용솟음에서 정실마을 쪽으로 해발고도 200m까지는 급애(急厓)를 이루고 있다. 주능선을 분수령으로 하여 군위군 소보면 평호리 쪽으로 흐르는 하천이 동쪽 사면을 흐르고, 그에 대칭되는 방향으로 정실천이 흘러 베틀산과 매봉 사이에서 길게 발달한 용산천으로 들어가면서 송산리 들을 형성한다. 해발고도 80m 이하에서 평탄한 들판이 하천 양안으로 좁게 나타나고 있다.
[현황]
용솟음산이 있는 송산리에는 명산마을과 송산마을, 우복마을, 까치골마을, 중구당마을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현재 정실마을에서 백현리로 가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말바우산이 위치한 마을 앞으로 곰재를 넘어 장천면과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923호선이 있으며, 용산천 양안으로 제방이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