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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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佳座- |
영어음역 | Gajwagol |
이칭/별칭 | 가자곡(佳座谷),매방골,응방곡(鷹放谷)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안귀남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가좌골은 영남의 거유로 유명한 직제학 김성미가 낙향하여 임진왜란 때인 1582년 소실된 오로재를 지어 제자들을 기른 곳이다. 당시 김성미의 문하생이 되기 위해 학생들이 구름같이 모여 들었는데, 이 학생들이 오로재를 가리켜 “즐거움을 더해 주는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말하므로, 이에 오로재가 있는 마을을 한자로 가좌골[佳座谷]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매방골이라고도 하며, 매를 놓았다 하여 응방곡(鷹放谷)이라고도 기록되어 있는, 역사적으로는 매우 유서 깊은 곳이다.
[자연환경]
응방산(鷹放山)으로 둘러싸여 동남쪽으로는 인어리들과 대망천을 바라보고 있으며, 서북쪽은 산지이다.
[현황]
2009년 2월 현재 가좌골에는 두세 가구만이 남아 있으나 임진왜란 전에는 큰 마을이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