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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279
한자 禿洞里
영어음역 Dokd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은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3.37㎢
총인구(남,여) 233명[남 118명, 여 115명]
가구수 103가구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독동리는 문동골, 고내미, 거물리 세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문동골은 원래 마을에서 글 잘하는 선비가 많이 배출되어 문동골 또는 문산(文山)이라 하였다. 고내미는 본래 아홉 개의 작은 마을로 이루어졌다 하여 구남(九南)이라 하였고, 음운이 변하여 고내미 또는 고남(古南)이 되었다.

거물리는 300년 전 낙동강 물이 이곳으로 흘러들어 물이 돌아 내려가는 곳이어서 돌머리라 하였고 배를 메어 두던 곳을 용바위라 하였는데, 지금은 퇴적으로 매몰되어 들과 작은 마을이 생겨 이 일대를 거물리(居沕里) 또는 거문(居汶)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약 500년 전에 인천이씨가 들어와 정착하였다가 경주노씨가 번성하자 이거하였다. 조선시대 독동방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남리와 거물리를 통합하여 독동방이라 하였고, 이후 선산면에 통합되었다가 지금의 독동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태조산(太祖山) 지맥이 낙동강을 끼고 남쪽으로 내려와 서북쪽으로 비봉산을 호위하듯 하고, 동쪽으로 연봉을 이루어 남산(藍山)을 향해 가다가 한 줄기가 떨어져 나온 골짜기에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마을이다. 꽤 넓은 평야가 있고 낙동강 건너에 냉산이 솟아 있다. 1968년 일선교가 준공되기 이전까지는 선산군청과 선산장을 드나드는 강동(해평, 산동, 장천 등) 지역 주민들이 강창나루를 건너 지나다니는 길목이었다.

[현황]

선산읍 동부 낙동강 연안에 있는 지역으로, 2008년 12월 현재 면적은 3.37㎢이며, 총 103가구에 233명[남 118명, 여 11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선산읍에서 들어오는 도로와 고아읍에서 원리금오서원을 거쳐 일선교로 이어지는 시도 1호선이 마을을 지난다.

아직까지 옛 생활 문화가 잘 보전되어 선현들의 학문과 정신을 이어 가고 있으며, 구미시에서 선발한 효(孝) 마을에 걸맞게 마을 입구에는 충효정(忠孝亭)이 있고, 사단법인 영남유교문화진흥원이 들어서 있다. 문화재로 천연기념물 제357호인 구미 독동리 반송, 문산서원, 죽월헌, 노경건의 처 송씨 정려비, 북사지(北寺址)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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