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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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壯里 |
영어음역 | Daejang-ri |
이칭/별칭 | 대장이,대쟁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용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한국지명총람』에는 풍수지리상 장군대좌혈(將軍大座穴)이 있어 대장이 또는 대쟁이라고 하였다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제천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가곡·고마창·금곡·둔전곡·천령곡 등을 통합하여 성산면 대장리가 되었고, 1917년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금성면 대장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금성면 대장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산간 지대로써 동쪽 단양군 매포읍 삼곡리와 단양군 적성면 파랑리와의 경계에 495m 고지, 서쪽에 458m 고지, 남쪽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와의 경계에 534m 고지, 동남쪽 단양군 적성면 파랑리와의 경계에 429m고지, 북쪽에 구진산[485m]이 둘러싸고 있다. 대장리에서 양화리로 넘어가는 길마재가 있고, 대장리 북쪽에서 동막리로 넘어가는 대장재가 있다.
금실[일명 금곡]에서 발원한 대장천이 북쪽으로 흐르다가 다리골[일명 다락골]에서 동쪽으로 흘러 월곡을 거쳐 동남쪽 단양군 군계(郡界)에 있는 거리골[일명 가곡, 가고, 거리담]로 흘러 대가천을 만나 매포천으로 흘러든다. 대장리를 중심으로 한 하천 유역에 좁고 긴 곡저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대장리는 금성면 동단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3.05㎢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0.30㎢, 밭이 0.14㎢이며 총 28가구에 55명[남자 33명, 여자 2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대랑동, 동남쪽으로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 서쪽으로 양화리, 서남쪽으로 포전리, 북쪽으로 동막리와 이웃하고 있다. 금실·다락골·처녀골·고마창·둔전골[일명 둔정골, 둔전곡]·거리골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대장천 유역에 형성된 길고 좁은 논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하천 주변 완만한 산기슭에 밭을 조성하여 옥수수와 고추 등을 재배한다.
금가~어상천 간 지방도 532호선이 중앙부에서 서북쪽으로 뻗어 양화리 큰말 부근에서 지방도 82호선과 만나고, 동남쪽으로 뻗어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로 이어진다. 면도 207호선이 다라골 부근에서 남쪽 금실을 거쳐 서쪽 양화리 웃양지말로 이어져 지방도 82호선으로 연결되고, 면도 209호선이 고마창에서 북쪽으로 뻗어 동막리 평촌으로 이어진다.
거리골 북쪽에 있는 둔전골은 장군이 진(鎭)을 치고 싸우는 형국이어서, 그 위쪽에 위치한 투구봉은 투구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둔전골 북쪽에 있는 천력골[일명 천령곡]은 비가 오면 물이 나지 않고 가물면 물이 잘 나는 샘이 있다고 한다. 거리골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