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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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鷄卵里 |
영어음역 | Gyeran-ri |
이칭/별칭 | 가느실,세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계란재[일명 계란티] 밑에 터를 잡은 마을이므로 계란리라 하였고, 가는 골짜기 안이 되므로 가느실 또는 세곡이라고도 하였다. 계란재는 계란리 가느실 동북쪽에서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풍수상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청풍군 원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수산면 계란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함에 따라 제원군 수산면 계란리가 되었으며,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수산면 계란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계란대교 아래 계곡에 강선대가 있고, 강선대 위쪽에는 옛날 도둑이 자주 나타났다는 도덕암[일명 도둑바위]이 있다. 마을 서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100여 명이 올라설 수 있는 널따란 마당바위를 비롯하여 장수바위, 말바위 등의 여러 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흩어져 있다. 금성면 적덕리에서 흘러온 계란천이 계란리에서 발원한 가느실천과 만나 계란대교 부근에서 청풍호로 흘러든다.
[현황]
계란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대부분 지역이 수몰된 마을로, 수산면사무소 소재지인 수산리에서 동쪽으로 8㎞ 떨어져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2.61㎢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2,995㎡, 밭이 0.10㎢이며 총 22가구에 34명[남자 19명, 여자 1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쪽으로 청풍호, 동북쪽으로 괴곡리, 서북쪽으로 원대리, 서남쪽으로 적곡리, 동남쪽으로 수리, 동쪽으로 단양군 단성면 두항리와 이웃한다. 주민들은 콩, 황기, 담배, 고추 등 밭작물을 재배한다.
청풍면에서 장연~평창 간 지방도 597호선을 타고 수산면 삼거리에 이르러 보령~울진 간 국도 36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골짜기 사이에 자리 잡은 계란리에 닿는다. 수리~계란리 간 리도 202호선과 계란리~괴곡리 간 리도 209호선이 개설되어 있다.
마을 입구에는 1985년 완공한 너비 10m, 길이 102m 규모의 계란대교가 놓여 있고, 근처에 강선대가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객이 많이 찾아온다. 종교 시설로 삼보종 보국정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