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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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守昌 |
영어음역 | Bak Suchang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에 제천의 의병 활동과 3·1 운동을 지원한 인물.
[활동 사항]
박수창(朴守昌)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에 살던 선비로, 재력이 넉넉하여 박 부자라고 불렸다. 1905년(고종 42) 여름 을미 의병 당시, 호좌의진의 맹장이던 원용팔(元容八)이 의병을 다시 일으킬 때 장소와 나귀 및 총기 등 군수 물자를 지원하고, 의병을 일으키려는 포군 최병덕과 정재식을 호좌의진에 보내 좌우 총독장으로 삼게 하였다. 원용팔 의진의 가장 중요한 후원자인 셈이었다. 그러나 원용팔이 원주에 체포되면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919년 3·1 운동 때는 아들과 손자들이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이 때문에 의병 운동과 독립운동의 가교 구실을 한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