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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사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433
한자 義林池-
영어음역 Uirimji Sarang
영어의미역 Uirimji Love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백흥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 가요
작곡가 김욱
작사가 방정현
연주자(가수) 방정현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에 있는 의림지를 소재로 하여 방정현이 작사하고 김욱이 작곡한 향토 가요.

[개설]

「의림지 사랑」은 제천 지역의 제1경인 의림지(義林池)를 노래한 가요이다. 의림지에 대한 애정과 지역에 대한 애착이 크게 느껴진다. 방정현 작사, 김욱 작곡으로 노래는 방정현이 불렀다. 노래방에서도 부를 수 있게 되어 많은 제천 시민들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이 되었다.

[구성]

총 2절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황토길 따라 소나무 숲 걸어가면은/ 어느새 안개구름 허리 감고 내 마음 꽁꽁 묶네/ 발길이 머무는 곳 의림지 호수 하늘이 호수에 빠졌네/ 코스모스 거닐던 길 흰 눈 내리면 빙어가 두리둥실 허야 허야/ 역사의 제천 땅 솔향기 약초 향기 어야 허야 의림지 사랑.// 꼬부랑 좁은 새벽길을 걸어가면은/ 풀내음 싱그러운 호숫가에 물안개 피어나네/ 사랑이 머무는 곳 의림지 호수/ 반달이 호수에 빠져 있네 아카시아 꽃향기가/ 봄을 부르고 산새는 조잘조잘 어야 허야/ 역사의 제천 땅 어야 허야 의림지 사랑 어야 허야 의림지 사랑.

[의의와 평가]

「의림지 사랑」은 제천 10경 가운데 제1경인 의림지는 물론 제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이 묻어나는 가요이다. 의림지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으며, 전체적인 표현 역시 잘되어 있다. 의림지에는 노송 군락 등 소나무가 많은데, 이러한 특징을 살려 “소나무 숲 걸어가면은”이라는 노랫말이 나온 듯하다.

계절의 변화를 담아내려는 노력도 보인다. “코스모스 거닐던 길 흰 눈 내리면 빙어가 두리둥실”이란 가사는 의림지의 가을과 겨울 전경을 한눈에 보는 듯하다. 가을이면 의림지 호수 주변에 코스모스들이 피어올라 풍경을 더욱 정감 있게 가꾸어 준다. 또한 겨울이면 의림지 호수에서는 공어가 나오는데, 「의림지 사랑」의 가사를 음미하면 이러한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제천 지역의 특징도 잘 표현하고 있다. “역사의 제천 땅 솔향기 약초 향기 어야 허야 의림지 사랑”이란 가사에는 지역의 깊은 역사성과 의림지 소나무에 대한 표현이 담겨 있으며, 한방 도시 제천을 떠오르게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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