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788 |
---|---|
한자 | 杜舞-由來 |
영어음역 | Dumusirui Yurae |
영어의미역 | Origin of Dumusil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명환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82년 |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4년 |
관련 지명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삼거리 |
채록지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삼거리 |
성격 | 전설|풍수담|지명 유래담 |
주요 등장 인물 | 두자미|천남 이씨 |
모티프 유형 | 명당자리를 잡아 주어 은혜를 갚은 두자미|두자미가 춤을 춘 동네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삼거리에서 두무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두무실의 유래」는 봉양읍 삼거리에 있는 이정희(李廷熙)[1712~1759]의 묘와 두무실에 대한 풍수담이자 지명유래담이다. 이정희의 호는 화숙(和叔)이고, 천남 이씨의 입향 시조이다. 이정희의 묘소는 청나라 사람인 두자미가 잡아 주었다고 한다.
[채록/수집 상황]
1982년 충청북도에서 발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다. 또한 1999년 한국국악협회 제천시지부에서 간행한 『전설지』와 2004년 제천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제천시지』 등에도 이를 참고하여 동일하게 수록하고 있다. 『전설지』에는 모두 「두무동(杜舞洞)」으로 되어 있고 『제천시지』에는 「두무실의 유래」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전설지』에는 청나라의 두(杜)씨 성을 가진 사람이 유배를 왔다고 하는데, 『제천시지』에는 ‘두자미’로 기록하고 있다.
[내용]
옛날 청나라 두자미가 제천 천남리(泉南里)로 유배를 오게 되었다. 이때 인근에 살던 천남 이씨 문중에서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었다. 두자미가 유배에서 풀려 돌아갈 때 그 은혜를 갚고자 천석꾼과 재상이 교대로 나올 명당자리를 점지해 주기로 약속하고 길지를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봉양읍 두무실 쌍폭포 지점을 지날 때 명당자리임을 알고 기뻐서 춤을 추었다. 그래서 이곳이 두자미가 춤을 춘 동네라고 해서 두무실이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두무실의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명당자리를 잡아 주어 은혜를 갚은 두자미’, ‘두자미가 춤을 춘 동네’ 등이다. 「두무실의 유래」는 두자미가 천남 이씨 집안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묘자리를 잡아 주었다는 풍수담이며, 현재 그곳에 묘를 쓴 천남 이씨 집안의 묏자리가 명당자리임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