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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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堤川文學會 |
영어음역 | Jecheonmunhakhoe |
영어의미역 | Jecheon Literary Societ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흥진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제천 지역 문인 중심의 문학 단체.
[설립 목적]
제천문학회는 제천 지역의 문인들이 모여 제천 문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6년 중견 시인 박기원이 제천으로 낙향해 있던 중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문학인들이 문학 운동에 나섰고, 이들의 요청에 따라 1976년 4월 당시 제천군 봉양면 팔송리에 있는 송화사에서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이곳에서 발기인 모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승려 시인 김준현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제천문학회는 이후 1987년 4월 16일 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로 명칭을 변경하여 공식적 대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각종 내부 행사와 모임은 제천문학회의 이름으로 지속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76년 10월에 『제천문학』 창간호를 발간한 이후 2010년 현재 64호를 펴내고 있다. 창간호 발행으로 힘을 얻은 제천문학회는 이후 열의와 의욕이 높은 회원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시화로 엮어 시내 한 다방에서 시화전을 개최하였다. 당시 보기 드물었던 시화전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천문학회는 1977년부터는 매년 봄과 가을 2회의 동인지 출간을 계획하고, 1992년에는 제30집을 출간하는 기록을 세웠다.
제천문학회는 그동안 많은 등단 문인들을 배출하였으며, 또 회원들도 작품집들을 출간하며 기량을 높이고 있다. 1985년에는 시화전과 함께 문학의 밤을 열면서 활동 지평을 넓혀 나가고 있다. 제천문학회는 시화전, 시 낭송회, 문학 특강, 문학 기행, 『제천문학』 출간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황]
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는 2010년 현재 김흥래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3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제천문학회는 제천 지역 문학의 뿌리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제천문학』 발간은 당시에는 기념비적이었으며, 제천문학회를 통해 문인들이 많이 등단하였으며, 작품집 출간도 활발하다. 제천문학회는 제천 문학의 큰 자산이며 오늘의 지역 문단을 훌륭히 일구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