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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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圓滿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산43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한금실 |
건립 시기/일시 | 1929년 - 원만사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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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원만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산43 |
성격 | 사찰|절 |
창건자 | 방동화 승려 |
전화 | 064-738-2422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서귀포시 하원동 법화사의 북쪽 2.5km지점에 위치한 원만사는 1918년 법정사 항일운동의 주역이었던 방동화 승려가 창건하였다. 승려는 항일투쟁으로 옥고를 치른 후 이곳으로 와 한 평 남짓의 굴 속을 수행처로 삼아 기도를 하다가, 1929년 초가 법당을 짓고 원만사를 창건하였다.
원만사는 1938년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신도들의 도움으로 높이 2척 5촌의 11면 관음존상과 금종을 봉안하였으며, 동선회라는 신도회를 조직하여 활발한 포교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1948년 제주4·3사건 당시 원만사도 인근 법화사와 함께 토벌대에 의해 사찰이 전소되는 운명에 처하게 되며, 이때 절에 거주하던 양홍기 승려가 총살되었다.
원만사에 재건의 움직임이 일기 시작한 것은 1961년 3월 마을신도들이 합세해 사찰 터에 움막을 짓고 불상을 모셔오면서부터이다. 그리고 1968년에 함석으로 지은 법당 25평을 건립하였고, 1971년에 공양간 15평과 요사 10평을 지었다. 이후 1994년 10월 지금의 대웅전이 완공되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창건 후 세차례 걸쳐 중창 불사를 단행한 원만사의 대웅전은 1993년 낙성되었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봉안하고 좌우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손 한 뼘정도의 아담한 불상이 있는데, 이 부처는 방동화 승려가 굴에서 수행할 때 모셨던 불상으로 현 주지 정법 승려가 개금불사(改金佛事)해 대웅전에 봉안해 오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웅전 왼쪽 측면에는 삼성각이 자리하고 있는데 원만사는 예전부터 산신기도로 유명한 곳이었다. 대웅전 아래로는 공양간과 요사채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