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에 있는 적성면 관할 행정 기관.

[설립 목적]

적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전라북도 순창군 11개 읍·면 중의 하나인 적성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적성면은 통일 신라 시대에 적성현으로 불리다가 고려 시대에 폐현되면서 순창군으로 예속되어 남원부에 속했다. 조선 초기 적성방으로 부르다가 1897년 적성면이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적성면 행정복지센터의 주요 업무는 총무 담당, 맞춤형 복지 담당, 산업 담당의 3개 부서를 통해 수행되고 있다. 총무 담당 부서에서는 서무, 기밀, 인사, 공무원의 교양, 리 감독, 교육, 회계, 국채, 선거, 공보, 관광, 기부 금품의 통제, 새마을 지도자 육성, 취약지 대책, 주요 도로변 개발, 도로, 하천, 교량, 수질 보전, 건축, 중기, 기재, 도시 계획·시가지 및 토지 구획 정리, 공원 녹지·운동장의 조성 관리, 상하수도 관리, 기타 도시 행정, 군 공채, 지방세, 세외 수입, 금융, 재산의 관리 처분, 국세 위탁 징수, 의무, 약무, 방역 사업 등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다.

맞춤형 복지 담당 부서에서는 사회 복지, 매장·화장·개장 신고 처리, 노동과 구호 및 후생, 제적·가족 관계 등록부와 주민 등록 및 인감·제 증명 발급, 범죄자 및 파산자 대장 관리, 민방위와 민원 행정, 기타 주민 생활 지원 전반 업무를 맡고 있다. 아울러 산업 담당 부서에서는 농업·농사의 개량 발달을 위한 연구, 시험 및 지식과 기술의 보급, 잠업, 식량, 농지 개량, 수리, 산림, 수렵, 전 국토 공원화 운동 추진, 상업, 계량, 광업, 공업, 특허, 전기, 연료, 기상 관측, 지역 사회 개발과 기타 산업 경제 등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다.

[현황]

2022년 5월 현재 적성면 행정복지센터에는 면장, 부면장, 총무 부서 4명, 맞춤형 복지 부서 3명, 산업 부서 3명 등 총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적성면 행정복지센터의 건물은 1993년 준공되었고, 대지 면적 1,199㎡에 건축 면적 350㎡이다. 1층은 사무실이며, 2층에는 면장실, 회의실, 주민 복지 상담실 등이 있다.

2021년 12월 말 현재 8개의 법정리와 23개의 행정리를 담당하고 있다. 적성면의 인구는 총 1,248명으로 남자가 606명, 여자가 642명이며 가구 수는 728가구이다. 면적은 총 32.69㎢로 밭 1.91㎢, 논 5.86㎢, 임야 19.94㎢, 기타 4.98㎢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12월 말 현재 적성면의 사업체 수는 50개이며 종사자 수는 221명이다.

적성면은 섬진강 물줄기가 흘러가는 채계산[342m] 자락 밑에 섬진강 마실길과 섬진강 자전거 종주 도로가 지나는 고장이다. 국도 21호선이 지나고, 도로변에 순창군의 군목인 백일홍이 많이 식재되어 있다. 보리 재배 면적이 많아 5월 말이 되면 들판이 황금 들녘이 된다. 두릅 작목반이 순창군에서 최초로 구성되어 소득 작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4년에 적성면 강경ㆍ입석ㆍ도왕ㆍ지내ㆍ모산ㆍ우계ㆍ농소ㆍ구남 마을에서 진행된 전북형 슬로시티 조성 사업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표 시책으로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역사와 문화ㆍ자연 자원의 가치를 보존ㆍ활용하면서 공동체 중심의 농촌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4년 5월에는 선조들의 옛 생활방식인 두레와 품앗이를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약 6,600㎡ 면적의 지내 방죽 연 농장을 조성했으며, 이곳에 식용 연을 식재하고, 우렁이와 미꾸리를 방사해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였다. 또 지역의 문화재와 연계한 홍패 · 백패엿과 방문객을 위한 연잎 도시락, 연근·연잎 쿠키 등의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2020년 3월에 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준공된 채계산 출렁다리는 괴정리 산166-8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고, 국도 24호선 사이에 적성면과 동계면으로 나뉘어 지는 채계산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 현수교이다. 길이는 270m이고, 높이는 최고 75~90m이다. 개통 이후 주말과 휴일에는 주 평균 약 1만 명의 탐방객이 찾고 있으며, 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 등이 자리잡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채계산 인근 적성면 주요 관광지 일대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창군은 관내 7개 지구 농지 204헥타르에 유채 종자를 파종했으며, 이는 지역에 특색있는 경관작물 재배를 통해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으로 지역 축제, 농촌 관광, 도농 교류 등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