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8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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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淳昌文學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교철 |
[정의]
한국 문인 협회 순창 지부에서 매년 1회 발간하는 기관지.
[창간 경위]
『순창 문학』은 1994년 7월 순창 지역 문인들이 모여 개인 작품을 발표하고 출향 문인들과의 교류를 도모하고자 창간되었다.
[형태]
판형은 국판으로, 순창 지역 문인들과 출향 문인들의 작품을 장르별로 수록하였다.
[구성/내용]
창간호는 임선광 회장의 작품을 비롯하여 순창 문학회 회원 18명의 작품과 출향 문인인 권일송(權逸松) 시인의 작품을 비롯하여 20명의 출향 문인의 작품을 게재하였다. 『순창 문학』 제호는 김기욱 서예가가, 표지화는 선대규 화가가 그렸다. 윤갑철 한국 문인 협회 전북 지회장의 축사를 비롯하여 회칙과 주소록을 수록하기도 하였다.
제2호는 ‘고 김영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특집으로 다루었다. 김영 시인의 유고 시와 유고 소설, ‘김영과의 만남’으로 이태와 선산곡의 글이 수록되었다. ‘김영 시인의 작품 세계’에 대해서는 장교철 시인이 썼다. 이밖에도 김영 시인의 연보가 수록되었다. 제3호~제6호는 출향 문인 신작과 각종 문학 단체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회원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게재하였다.
제7호는 출향 문인 권진희 시인을 집중 조명하였다. 이기반 시인이 권진희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설임수, 최영(崔瑛), 김경희, 김용택 시인 등이 권진희 시인과의 만남에 대해 추억을 말하였다. 권동원 유족 등의 글도 수록되었다. 제8호는 권일송 시인의 작품 세계를 다루었다. 최은하 시인이 권일송 시인의 추모시를 썼고, 장백일 평론가가 권일송 시 세계를 조명하였으며, 김종규, 문덕수, 강준형 작가가 ‘내가 아는 권일송’에 대한 글을, 최창일 시인은 ‘나의 스승 권일송’에 대한 글을 게재하였다. 이 밖에도 권일송 시비 건립 성금 납부자 명단을 실었다.
제9호는 출향 문인으로 활동한 이옥근 시인이 『한국 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이옥근 시인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이밖에도 순창 어린이 백일장 대회 입상작도 선보였는데 순창 문화원과 공동 주관한 백일장과 구림 청소년 육성 발전 연구소와 공동 주관한 백일장, 복흥 애향 협의회와 공동 주관한 백일장 대회 우수작 모음을 특집으로 다루었다. 제10호는 신입 회원 신작과 복흥 애향 협의회와 공동 주관한 백일장 대회 입상작을 실었다.
제11호는 제1회 김영 시인 추모 백일장 대회 입상작, 순창 문화원과 공동 주관한 백일장 대회, 복흥 애향 협의회와 공동 주관한 백일장 대회 입상작을 수록하였다. 제12호는 황갑주(黃甲周) 시인의 권두 논단에 이어 출향 문인인 김형오 시인을 조명하였다. 김형오 시인의 자선시와 곽재구 시인의 작품론, 김종천 시인의 작가론을 게재하였으며, 최영 시인이 ‘김형오와 나’에서 김형오 시인과의 어릴 적 추억을 이야기하였다.
제13호는 최영 출향 문인의 ‘근대 순창 문학의 배경과 전망’에 대한 특별 기고를 실었으며 제14호는 호병탁 평론가의 ‘프로 작가와 아마추어 작가’에 대해, 소재호 시인의 ‘문학이 거느리는 것과 특질’을 특별 기고로 다루었다. 이밖에도 순창 여자 중학교 학생들과 옥천 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도 실었다. 제15호는 순창 여자 중학교와 순창 북중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수록하였고 제5회 섬진 문화제 백일장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도 선보였다. 제16호는 추모 특집으로 최영 시인을 다루었다. 최영 시인의 대표 시와 대표 수상록, 이동희, 김형오, 조동희, 호병탁 문인들의 추모 글도 함께 하였다.
제17호는 ‘윤정모의 소설 「들」 속의 순창과 농촌 문학’ 특집을 마련하였다. 「들」에 대한 개략적인 줄거리 소개와 김성호 평론가의 ‘사실적 문학과 시적 문학’의 평론을 다루었으며 「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직접 인터뷰한 글도 수록하였다. 이밖에도 순창 장류 축제 시화 모음과 복흥 애향 백일장의 대회 작품도 실었다. 제18호는 출향 문인 황갑주 시인을 특집으로 다뤘다. 황갑주의 삶에 대한 화보와 대표 시선, 신경림과 강태열 시인이 황갑주 작품론을, 민영, 최연홍, 김선현 문인 등이 ‘황갑주와 나’에 대한 글을 실었다.
[변천과 현황]
임의 단체 성격이던 순창 문학회가 2002년 한국 문인 협회 순창 지부로 인준을 받아 제호 변경 없이 한국 문인 협회 순창 지부 기관지 형태로 『순창 문학』을 발간해 오고 있다. 2021년 현재 제26호까지 발간하였다.
[의의와 평가]
『순창 문학』은 순창 출신 문인들의 작품성을 통해 순창 문학의 위상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출향 문인과의 소통을 통해 순창 문학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출향 문인들의 애향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매호마다 순창과 관련한 작가나 문화를 특집으로 다루고 있어 타 시군 협회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순창의 문화를 선도하며 문학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