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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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木里-家屋 |
영어의미역 | House of Jeon Hyeoni in Gomok-ri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고목리 603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백영흠 |
성격 | 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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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골기와 팔작지붕 |
건립시기/일시 | 조선시대 |
정면칸수 | 4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고목리 603 |
소유자 | 전현이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고목리 구장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개설]
고목리 전현이 가옥은 까치구멍집 구조를 갖고 있다. 까치구멍집은 지붕 용마루의 양쪽 합각에 둥근 구멍이 있는데, 공기의 유통을 위하여 낸 둥근 구멍이 까치둥지를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경상북도 북부 지역 산간촌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집으로 마구간을 비롯한 모든 편의시설을 집안으로 끌어들인 것이 특징이다. 까치구멍집은 태백산맥 일대에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안동·영양·청송·영덕·울진·봉화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일종의 겹집 모양으로 ㅁ자형의 집이 축약된 듯한 폐쇄형 가옥이다.
[위치]
고목리 전현이 가옥은 국도 7호선의 북면 고목리 구장마을 뒷산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고목리 전현이 가옥은 좁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안채와 마구간채, 고방채, 방앗간채가 자리 잡고 있다.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겹집으로 지붕은 골기와로 팔작지붕을 이었다. 평면은 전후로 배치된 마루와 봉당을 중심으로 우측에 안방과 정지를 배치하였다. 좌측 칸에는 샛방과 사랑방을 전후로 배치한 후 연접하여 초당방과 마루방을 배치하였다.
안방 배면(背面)으로는 반 칸 규모의 도장을 두었다. 초당방과 마루방 좌측과 전면에는 쪽마루를 내고 평난간을 설치하여 공간과의 동선을 분리시켰다. 마구간 채는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로 평면은 마구와 변소를 각각 1칸씩 배치하였다. 고방 채에는 1칸 고방과 고방의 배면으로 방앗간을 설치하였다.
[의의와 평가]
평면 구성에서 보통 8칸 겹집은 온돌 중심형이나 고목리 전현이 가옥은 마루 중심형인 점이 특기할 만하다. 고목리 전현이 가옥은 안동·봉화 지역의 6칸 까치구멍집과 달리 마구가 외부로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 방이 종축으로 확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