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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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如里 |
영어공식명칭 | Baegyeo-ri |
이칭/별칭 | 히여티,백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명광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백여리는 본래 전주군 구이면의 지역으로 히여티고개 밑이 되므로 히여티 또는 백여라 명명되었다. 히여티고개는 백여리에서 정읍시 산외면을 거쳐 김제시 금산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형성 및 변천]
백여리는 본래 전주군 구이면 지역인데 일제강점기인 1914년 지방행정제도를 전면 개편하면서 백여리, 호동리, 용동리, 선정리, 상룡리, 하룡리를 병합하고 ‘백여리’라 해서 구이면에 편입시켰다. 1935년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고 전주읍을 제외한 전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완주군으로 개칭되면서 완주군 구이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백여리는 백운산, 원백여계곡, 백운산 바위, 솔바위, 정자나무, 돌담, 원백여저수지, 호동저수지, 오봉산, 느티나무, 남석사 등의 자연생태자원이 있다.
[현황]
백여리의 면적은 15.41㎢이며, 2018년 6월 30일 기준 인구수는 총 276세대에 517명[남 265명, 여 252명]이다. 국도 제27호선이 리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백여리의 자연마을로는 원백여[희여리], 신정, 상용[놋점], 대모[큰못지], 정자[소모]가 있다.
‘백여’의 본래 이름은 ‘희여티’로, 희여티 고개 밑에 있는 마을이어서 고개 이름이 지명이 되었다. 호동은 정자리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복호혈이 있다고 해서 ‘호동’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신정은 정자리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새 정자리’라는 뜻에서 ‘신정’이라 했을 것이다. 상용[놋점]은 앞산에 비룡상천혈이 있어 생긴 이름이라 하고 놋점마을에는 놋점이 있었다. 새터는 상용 동남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다. 대모[큰못지]는 본 이름 ‘못지’를 대소로 나누어 생긴 이름이다. 정자마을의 부분명은 소모[작은 못지]. 덕동[덕골]로 정자리는 마을 앞에 큰 정자나무가 있었다. ‘덕골’의 ‘덕’은 ‘터’ 또는 ‘언덕’의 옛말이니, 텃골이나 언덕박이의 뜻에서 이루어진 이름일 것이다. 정자마을은 소모, 정자, 덕골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소모마을 동쪽에는 다섯 봉우리가 있어 오봉산이라 불리는 산이 있으며 섬진강의 호수로 둘러싸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