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성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강이문의 정려. 강이문(姜以文)의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은열공(殷烈公) 강민첨(姜民瞻)의 후손이다. 3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자 매일 한스러움이 떠나지 않았고, 기일에는 통곡하며 음식을 전혀 먹지 않았다. 모친이 억지로 음식을 먹여 그를 기른 후 매일 새벽에 닭이 울면 묘를 살핀 지 40년이 되었다. 어머니가 병이 나자 어머니...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성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강인준의 정려. 강인준(姜仁俊)은 본관이 진주(晉州), 자는 중예(仲乂)이고, 은열공 강민첨(姜民瞻)의 후손이다. 한성판윤 강우문(姜遇文)의 증손으로 무과에 합격하였으며, 성품이 순박하고 모든 일을 매우 조심스럽게 하였다. 강인준은 어버이를 섬기되 오로지 효도로 봉양하였고, 병으로 몸져누워 있는 아버지에게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부교리의 으뜸가는 부교마을에서 따 온 이름이다. 부교마을은 백제시대에 이미 형성된 마을로, 고려 말 너무 가난하여 비골이라고 불리다가 일제강점기에 부교(父橋)로 고쳤다. 이웃 모산마을[母山마을]과 대비되는 이름이라고 여겨진다. 1789년 발간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뜰 ‘부(浮)’자와 다리 ‘교(橋)’자를 써서 부교(浮橋)라고 기록되어...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성덕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효자 강순기와 강준기의 쌍효각. 진주강씨 쌍효각에는 은열공(殷烈公) 강민첨(姜民瞻)의 후손인 효자 강순기(姜舜基)와 강준기(姜峻基)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강순기의 자는 중기(重基)이며 강우문(姜遇文)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극진하고 어버이가 병이 들자 정성으로 간호하였으나 천명이 다하여 운명하자 모든 것을 예법에 따라 장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