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서 황산에 있는 까막샘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향토학자 정진형이 봉황동[지금의 신풍동]에서 채록한 이야기로, 1995년 편찬된 『김제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아주 오랜 옛날에 김제 황산의 한 골짜기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 아들은 일곱 살 때 까치 알을 꺼내려고 나무에 올라갔다가 떨어진 후로 벙어리에 귀머거리, 거기다 정신마저 흐...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에 있는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보인다는 김제 들판에 우뚝 솟은 황산[162m]에 자리한 문수사(文殊寺)는 현재 비구니 선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산 기슭에 까막샘 혹은 황산약수라고 불리는 유명한 약수터가 있어 단오와 백중, 그리고 한가위에 김제 일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한바탕 춤을 춘 뒤 샘물을 마시며...
전라북도 김제시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중심 마을인 옥리와 구산에서 각각 ‘옥’자와 ‘산’자를 따서 옥산(玉山)이라 하였다. 원래 김제군 읍내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읍내면의 구산·옥리·대리·도당, 월산면의 동두·입석을 병합하여 옥산리라 하고 김제면에 편입되었다. 1931년 김제읍 옥산리가 되었고, 1989년 김제읍이 김제시로 승격함에 따라 김제시 교동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