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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0679
한자 文殊寺
영어의미역 Munsu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 6[황산5길 158]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서홍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
건립연도/일시 642년연표보기
창건자 혜덕왕사 지도보기
전화 063-547-0972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소속 사찰.

[개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보인다는 김제 들판에 우뚝 솟은 황산[162m]에 자리한 문수사(文殊寺)는 현재 비구니 선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산 기슭에 까막샘 혹은 황산약수라고 불리는 유명한 약수터가 있어 단오와 백중, 그리고 한가위에 김제 일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한바탕 춤을 춘 뒤 샘물을 마시며 소원을 빌기도 한다.

문수사 앞에 있는 느티나무는 1202년(신종 5) 무불(無佛)이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심었다고 한다. 나무 밑 둘레가 530㎝, 차지하는 면적은 약 47.6㎡나 된다.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에 목제(木祭)를 올리고, 산신제도 지낸다. 황산 정상에 미군의 레이더 기지가 있어 사찰의 운치를 반감한다.

[건립경위 및 변천]

문수사는 642년(선덕여왕 11)에 혜덕왕사(慧德王師)가 문수보살의 현몽으로 문수골에 창건하였다. 그러나 950년(광종 1) 화재로 전소되어 957년 혜림왕사(慧林王師)가 원래의 장소에서 약 350m 거리에 있는 현재의 위치에 중창하였다. 중창 당시 ‘문수암’이라 쓴 현판이 날아와서 떨어진 위치에 절을 세웠다고 하며 날아온 현판은 신필(神筆)이라 하여 절에 보관하였다고 한다.

그 뒤 1705년(숙종 31)에 청원(淸元)이 폐허가 된 문수사를 중창하였고, 1892년 인계(仁溪)의 중창에 이어, 1914년 보룡(寶龍)이 중창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불에 탄 것을 1967년 주지 김창법(金暢法)이 대웅전과 천불전, 선원을 중창하여 사찰의 면모를 혁신하였다. 1969년 범종각, 1972년 염불당과 열반당, 1974년에 삼성각을 각각 창건 또는 중수하였고, 1990년 진신사리탑을 조성하고 대웅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황]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삼성각·천불전·범종각·염불당·열반당 등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에 아미타불·석가모니불·관세음보살을 삼존으로 하고, 지장보살과 문수보살을 좌우 협시로 둔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삼성각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치성광여래상(熾盛光如來像)과 칠성탱화·산신탱화·현왕탱화·독성탱화가 모셔져 있다. 유물로는 화산선사와 화봉선사·만암당의 부도가 전한다. 절 뒤 암벽에 산신위(山神位)라는 암각서가 있어 이곳에서 매년 봄가을에 제를 올리고 있다. 암벽 옆에는 문수사 마애여래좌상(文殊寺磨崖如來坐像)이 있다.

[관련문화재]

문수사에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5호 문수사 마애여래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7호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8호 문수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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